안심할 수 있는 고양이 잠자리 만들기 TIP
고양이 잠자리 만들 때에는 분위기가 다른 잠자리를 몇 가지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곳, 둘러싸인 곳, 은신처 같은 곳 등의 장소를 만들면 고양이는 마음 놓고 잠을 잘 수 있습니다.
고양이 잠자리 선택
고양이는 정해진 장소가 아닌 그때그때 마음에 드는 곳에서 잠을 잡니다. 고양이를 위한 장소가 적은 공간이라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곳을 염두에 두고 잠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높고 전망이 좋은 곳, 직사광선이 들어와 따뜻한 곳, 깜깜하고 조용한 곳 등 기분과 계절, 시간에 따라 분위기가 다른 공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잠자리 준비할 때의 TIP
1. 높은 장소는 열고 낮은 장소는 닫는다
고양이 잠자리는 설치하는 높이에 따라 형태와 질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캣워크 등 높은 위치에 있는 잠자리는 유사시 사람 손이 닿을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합시다.
낮은 위치에 있는 잠자리는 칸막이를 두는 등 폐쇄적인 형태로 간이 의자나 거실장 등 가구 일부에 포함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낮은 위치는 안심할 수 있도록
고양이가 안심하고 잘 수 있도록 벽으로 둘러싸인 폐쇄적인 형태를 고려합니다. 간이 의자 아래 공간은 가족들의 다리에 둘러싸인 은신터가 되므로 고양이에게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잠자리가 됩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언제나 틀어박혀 있을 수 있도록 의자 아래는 항상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2. 천장 잠자리도 좋아
천장 가까이에 고양이가 기어서 지나갈 만한 공간을 두고 원목으로 만든 긴 막대를 격자처럼 깔았습니다. 고양이들은 이 격자 위에서 아래쪽을 엿보며 야생 시절 사냥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죠.
또 좁은 곳에 숨어있을 수 있으므로 적에게서 몸을 지킬 수 있다는 안정감을 주기도 합니다. 막대 간격을 60mm로 하면 고양이가 달려도 떨어질 염려가 적습니다. 사람 역시 어디에 고양이가 있는지 파악할 수 있으므로 안심할 수 있습니다.
3. 시원한 장소와 따뜻한 장소
몸이 작은 고양이는 사람보다 더위와 추위에 민감합니다. 여름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통풍이 잘되고 타일 마감재 같이 차갑고 엎드릴 수 있는 공간을 좋아합니다.
겨울에는 고양이가 자주 머무르는 곳에 따뜻한 온열 주머니나 두꺼운 담요를 두면 좋습니다. 전기 카펫은 장시간 방치 시 저온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주의합니다.
4. 이동 가방도 고양이 잠자리
병원에 가야할 일이 생겼을 때 이동장 안으로 좀처럼 들어가지 않으려는 고양이가 많습니다. 재해가 발생했을 때에도 고양이를 데리고 나가야 하는데, 흥분한 고양이를 진정시키는 것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이동 가방을 평소에도 쉴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받아들이면 유사시 가방에 들어가게 하기 쉽습니다. 가방을 열어놓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합시다.
TIP 비마이펫: 고양이의 자는 자세에도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 몸을 둥글게 말고 잔다면 경계심이 높거나 춥다는 의미이고 배를 드러내고 몸을 길게 뻗고 자는 것은 경계심이 적거나 덥다는 의미이죠. 또한 고양이가 만약 평소와 달리 숨어서 잠을 잔다면 질병의 징후일 수 있으니 반드시 컨디션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우리애들은 집사랑 침대에서 매번 같이 자는데 그때그때 맘에 드는 자리에서 자는 것 맞네요- 머리맡/허리옆/목사이 ;; ㅎㅎㅎ
그게 덥다는 거였구나 친구 고양이한테 그것도 여름에 고양이가 배를 드러내고 자고 있어 담요를 덮어줬더니 저에게 화낸적이 있더라고요. 친구가 고양이한테 이야기 해둬서 물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고양이한테 미안해지네요.
그때 제돈으로 산 츄르를 짜 주어 간신히 물리진 않은정도였어요. 그리고 꼬리를 좌우로 빠르게 흔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