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예드
사모예드의 유래
사모예드를 생각하면 ‘하얀 솜뭉치’가 떠오릅니다. 게다가 이 하얀 솜뭉치는 항상 웃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죠. 그래서 외국에서는 사모예드를 ‘Smiling Sammy’라고도 불러요. 우리나라에도 ‘미소천사 사모예드’라는 사모예드라는 별명이 있죠.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는 사모예드는, 본디 사역견이었습니다. 러시아의 사모예드족이 사냥과 썰매를 끌 때 활용하던 개가 사모예드입니다. 20세기 초 영국의 탐험가에 의해서 ‘Antartic Buck’라는 사모예드가 처음 서구 세계에 소개되었습니다. 사모예드를 처음 본 덴마크의 Alexandria 여왕은 사모예드의 매력에 푹 빠져서, 사모예드라는 견종을 알리는데 앞장 섰다고 합니다.
외모와 신체적 특징
사모예드는 사역견에 걸맞게 강인한 신체를 갖고 있습니다.
체고(높이)의 경우 수컷의 경우 약 57cm, 암컷의 경우 약 53cm 정도이며, 체중은 20~23kg 정도 나갑니다. 대형견에 가까운 중형견이라고 볼 수 있죠. 내가 살고 있는 환경이 사모예드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인지 잘 생각해봐야 해요.
사모예드의 트레이드마크는 역시 살짝 올라간 입꼬리와 쫑긋한 귀입니다. 이러한 올라간 입꼬리와 쫑긋한 귀는 사모예드가 어떤 소리를 들었을 때 더 확연히 나타납니다.
주둥이 경우 넓고 뭉툭한 경우도 있고, 날렵하면서 뾰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사모예드의 주둥이는 스피츠보다는 덜 뾰족한 편에 속합니다.
털의 경우 아주 뚜거운 이중모를 자랑합니다. 사모예드의 경우 1년 내내 극악무도한 털 빠짐으로 유명한데요. 귀여운 외모와 반려견으로 최상의 성격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털 빠짐 때문에 많은 분들이 키우기에는 망설입니다.
성격
- 사모예드는 사람을 정말 좋아하며, 발랄하고 활발해요.
-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야해요
- 공격성이 약한 편으로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도 추천해요.
- 조그만 동물들을 사냥하던 습성이 남아있을 수 있어, 안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 적절한 훈련과 사회화 과정을 거치면, 영리하고 충성스러운 가정견이 될거에요
주의해야 할 건강 및 유전병
- 녹내장
- 고관절이형성
- 사모예드 유전성사구체병증
- 슬개골탈구
- 갑산성기능저하증
- 당뇨병
- 점진적 망막 위축
- 판막밑 대동맥 협착증
- 암
입양 전 주의해주세요!
- 사모예드는 털 관리가 많이 필요해요
- 출근 후 퇴근 전까지 사모예드가 혼자 집에 있어야하는 경우에는 추천하지 않아요
- 활동성이 많기에 매일 충분히 뛰어 놀게 하세요.
- 마당이 있는 집에서 키우는 걸 추천해요. 아파트에서 키우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산책시킬 자신이 없으면 추천드리지 않아요.
새로 쓰는 견종백과란?
새로 쓰는 견종백과는 각 견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 브리더와 견주분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만든 정보입니다. 단순히 책에 나오는 견종 특징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생활에서 느꼈던 견종의 성격을 바탕으로 예비 반려인들이 본인의 라이프에 맞는 견종을 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너무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사모예드를 더 키워보고 싶은계기가 됬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다음번엔
‘견종백과 그레이트피레네즈’
를 올려주실수 있나요? 요즘 그아이가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ㅠㅠ 더 알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