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배변 활동을 쾌변으로 만드는 방법은?
사람도 속이 편해야 일상생활이 편한 것처럼 강아지에게도 쾌변은 아주 중요한 일이에요. 만약 강아지가 무르거나 딱딱한 변을 자주 본다면 건강 문제 및 배변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도와주는 게 좋은데요. 강아지 배변 활동 돕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강아지 배변 활동, 쾌변으로 만드는 방법은?
배변 문제, 겪어본 사람만 알죠
‘이 질환 없으면 축복받은 유전자’라는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산 글이 있어요. 질환에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변비, 비염, 내성발톱, 평발, 안구건조증 등이 적혀있었는데요. 여기 장 질환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장 건강은 편안한 일상생활에 아주 중요합니다.
이런 불편함은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강아지 대변 상태가 나쁘다면 개선해 줄 필요가 있답니다.
건강한 대변의 특징은요?
건강한 강아지 대변은 통나무처럼 두툼하고 길쭉한 모양입니다. 또, 겉은 촉촉하고 부드럽지만 집었을 때 형태가 무너지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단단함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만약 강아지가 아래와 같은 대변을 자주 본다면 배변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해 주는 게 좋겠죠.
<건강하지 않은 강아지 대변 상태>
- 토끼 똥 형태
- 덩어리가 많은 변
- 집었을 때 형태가 무너지는 흐물한 변
- 완전히 물 같은 변
- 갈색 이외의 색깔 (빨간색, 주황색, 녹색, 회색 등)
배변 문제의 원인을 찾아 개선해 주세요
1. 스트레스 없는 환경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과한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장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강아지 배변 문제 원인이 스트레스인 것 같다면, 보호자가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주려고 노력해야 해요.
2. 급한 사료 교체
급한 사료 교체 역시 배변 문제의 원인이에요. 만약 최근에 사료를 바꿨다면, 며칠에 걸쳐서 바꿨는지 확인해 주세요. 강아지 사료를 바꿀 땐 약 5~10일에 걸쳐서 급여해야 탈이 나는 걸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장 기능이 약한 경우
사람도 유난히 장이 약한 사람이 있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배변 문제가 있다면 장이 약하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이럴 땐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유산균과 같은 영양제를 급여해 주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강아지 쾌변에 도움이 되는 비오비타 강아지 프로바이오틱스
비오비타에서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어요. 장에 좋다고 알려진 낙산균, 유산균, 소화균 등의 다양한 유익균이 함유되어 있어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합성 첨가물이나 질 나쁜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강아지에게 급여할 수 있어요.
누가 써봤냐구요?
평소 강아지 배변상태는 어땠나요?
오리누나, 스피아빠, 루피엄마가 강아지들에게 비오비타를 먹여보았는데요. 급여 전 평소 강아지들의 배변 상태가 어땠는지 물어봤어요.
오리는 실외 배변을 선호하는데, 오래 집을 비우는 누나 때문에 실내 배변을 하게 되었어요. 집에서 배변할 때에는 최대한 참기 때문에 변비가 생겼죠.
변 상태는 그림의 1번 정도로 물에 뜰 정도로 가볍고 바스라지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한 번 일을 볼 때마다 힘들어했어요.
사실 배변 상태가 안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았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되네요.
스피는 1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묽고 설사에 가까운 변을 봤어요. 이런 날에는 여지없이 배에서 삐웅~ 꼬르륵하는 물소리가 났고요.
식이섬유가 부족한가 싶어 양배추를 데쳐주기도 했는데 큰 도움은 되지 않아서 계속 고민하고 있었답니다.
평소 루피는 소화에 큰 문제는 없어 보였어요. 아침에 밥 먹고 30분 이내로 규칙적으로 응가를 했거든요.
다만 대변 크기가 작고 약간 어두운 색을 띠었고 딱딱한 편이었습니다. 그림의 2~3번 사이였어요.
집사가 느낀 장점
간식처럼 맛있게 먹어요
이 제품은 기호성을 위한 합성 첨가물을 안 넣었다고 해서 ‘오리가 안 좋아하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거든요. 그래서 너무 잘 먹더라구요. 사료나 간식에 섞어 주지 않아도 잘 먹어요. 그릇을 설거지할 정도입니다.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해서 저도 조금 먹어봤는데 은근히 고소하면서 분유 같은 게, 오리가 왜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손바닥에 유산균을 덜어서 스피에게 줘봤어요. 유산균만 줬는데도 거부감 없이 너무너무 잘 먹더라구요. 사료 위에 뿌려줬을 때도 잘 먹었답니다.
처음엔 사료에 섞어줬는데 워낙 잘 먹어서 그냥 유산균만 따로 주고 있어요. 루피는 계속 생식을 했고 최근에서야 생식+소프트 사료로 바꿔서 다른 건사료는 아예 안 먹거든요.
야채나 과일도 까다롭게 먹는 것만 먹는데 이건 잘 먹어서 신기했어요.
합성 첨가물이 없어 좋았어요
오리는 합성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간식을 잘못 먹으면 귀에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간식 급여에 주의하고 있어요. 비오비타는 매일 먹이는 영양제인데 합성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다고 해서 안심하고 먹일 수 있었어요.
톡톡 뿌려 급여해서 편해요!
사실 영양제는 꾸준히 먹는 게 중요한데 매일매일 먹기가 어렵잖아요. 그런데 비오비타 프로바이오틱스는 스푼으로 떠서 사료나 간식 위에 톡톡 뿌려주면 되는 과립 형태라 챙겨주기 편해서 매일 급여할 수 있었어요. 과립이라 그런지 가루 날림도 없어 좋았습니다!
배변 상태 개선에 도움이 됐어요
2주간 매일 급여했더니 대변의 모양과 색이 달라졌어요! 바싹 말라서 치울 때마다 바스라지던 응가가 이제는 촉촉하고 탱글한(?) 모습으로 바뀌어서 놀랐어요 🙂
딱 2주 차 되던 날에는 실내 배변에도 혼자 응아 하고서 흡족한 얼굴로 돌아오더라구요. 위쪽 대변 표로 따지면 1에서 3.5 정도로 변한 것 같아요.
급여 초기 2~3일 정도는 변이 묽은 때도 있었어요. 꾸준히 3주 정도 급여하니 이젠 묽거나 딱딱하지 않은 딱 적당한 변을 보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배앓이를 하던 모습도 없어졌습니다.
첫 4-5일은 크게 변화를 못 느꼈는데, 10일 정도 지나고 나서는 어두웠떤 배변 색깔이 좀 연해졌고 촉촉해 졌어요. 또 작았던 대변이 크기가 통통한 느낌으로 변했어요.
급여량 찾기는 좀 어려웠어요
패키지랑 통에 급여량이 안 써져 있어서 급여량 찾느라 시간이 좀 걸렸어요. 상세페이지를 별도로 찾아봐야 했습니다. 제가 못 챙겨준 날에는 가족에게 부탁했는데 가족도 급여량 찾느라 시간을 좀 썼다고 하네요.
패키지를 리뉴얼 한다면 급여량이 눈에 잘 띄게 적혀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오비타 강아지 프로바이오틱스 권장 섭취량
- 5kg 미만: 1일 1회, 1회 1g(1스푼)
- 5kg 이상 10kg 미만 : 1일 2회, 1회 1g(1스푼)
- 10kg 이상 25kg 미만 : 1일 2회, 1회 2g(2스푼)
- 25kg 이상 : 1일 2회, 1회 3g(3스푼)
*급여 초반에는 적응하느라 무른 변을 볼 수 있어요. 변 상태를 보고 급여량을 조절해 주세요.
그래서 결론은?
비오비타 강아지 프로바이오틱스, 묽거나 딱딱한 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우선 비오비타 강아지 프로바이오틱스는 합성 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세 강아지는 모두 기호성도 좋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배변 상태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느꼈어요. 다만 처음 급여할 경우 변이 묽게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 스피가 그런 경우였답니다. 그러니 처음 급여한다면 권장량의 1/2 급여해보고, 변 상태를 보면서 조금씩 급여량을 늘려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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