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칭찬하는 방법과 칭찬 시 주의사항

2022년 4월 18일최근 수정 시각: 2022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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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죠. 강아지도 칭찬을 받으면 기뻐한답니다. 그런데 강아지를 칭찬하는 것도 올바른 방법이 있답니다. 잘못된 칭찬 방법을 사용할 경우 강아지가 칭찬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어요. 강아지 칭찬,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 칭찬,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 칭찬 알아들을까?

루피

강아지들도 칭찬을 다 알아듣개!

강아지는 무리 생활을 하던 동물이라 칭찬과 인정을 받는 걸 아주 좋아하는데요. 보호자가 칭찬 역시 이해한답니다. 칭찬할 때의 표정, 어조 그리고 단어를 통해 칭찬을 이해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칭찬은 강아지와 보호자의 친밀감 그리고 강아지 훈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주 칭찬해 주는 게 좋답니다.

칭찬을 활용한 긍정 강화 훈련!

루피

칭찬해주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멍! 앞으로 이 행동을 계속 해야지~

우리는 훈련을 통해 강아지에게 해선 안 되는 행동 그리고 해도 괜찮은 행동을 가르치는데요. 강아지가 칭찬을 좋아한다는 습성을 사용해 훈련하는 걸 ‘긍정 강화 훈련‘이라고 한답니다.

어떤 행동을 어떤 상황에 해도 되는지 칭찬을 통해 가르쳐주고, 반대로 안되는 행동을 했을 땐 무시하는 방법인데요. A 행동을 하면 칭찬을 반대로 B 행동을 하면 무시를 해서, B 행동은 하지 않고 A 행동은 반복하게 되는 거죠.

‘안돼’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긍정 강화 훈련 시, 칭찬만으로 훈련을 하는 건 아니에요.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했을 땐 무시하거나 ‘안돼’하고 단호하게 얘기하는 것도 훈련에 필요하답니다.

강아지 칭찬하는 다양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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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에도 취향이 있개~ 난 장난감보단 간식으로 칭찬해주는 게 좋다멍!

‘잘했어’, ‘예쁘다’와 같은 말 해주기
간식 주기
머리, 배, 턱 등을 쓰다듬기
산책하기
장난감으로 놀아주기

위처럼 강아지를 칭찬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행동을 해주는 게 칭찬의 포인트랍니다.

강아지는 칭찬을 간식만큼 좋아해요

대부분의 강아지는 간식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날 만큼 간식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사실 칭찬하는 말을 간식만큼이나 좋아한다고 해요.

실제로 강아지 뇌 반응을 MRI로 찍어보았더니 간식을 줬을 때와 칭찬을 했을 때의 뇌 반응이 비슷했다고 해요. 그중에서도 약 20%의 강아지는 칭찬에 더 강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강아지를 훈련할 땐 간식을 주는 것만큼이나 자주 칭찬해 주는 것도 정말 중요하겠죠!

칭찬을 했는데 반응이 미지근하다면?

강아지에게 칭찬을 하면 보통 신나서 꼬리 흔들기, 뛰어다니기, 빙빙 돌기 등의 행동을 하는데요.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는 그 칭찬이 강아지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종류가 아니어서 반응하지 않을 확률이 높아요. 이런 경우 다른 종류의 칭찬을 시도해 보세요.

또, 여러 종류의 칭찬을 한 번에 하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잘했어’라고 말하면서 강아지 머리를 쓰다듬은 후 간식까지 줘보세요 🙂

강아지 칭찬 규칙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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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바로바로, 간결하게 해주개!

강아지를 칭찬하는 건 좋지만, 칭찬에도 올바른 방법이 있답니다.

1. 간결하게 말하기

강아지는 ‘잘했어’, ‘앉아’, ‘기다려’ 등의 짧은 단어는 이해할 수 있지만 긴 말은 잘 이해하지 못해요. 그래서 강아지에게는 짧은 단어를 사용해 말하는 게 좋은데, 칭찬할 때도 마찬가지랍니다. 긴 칭찬을 강아지가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혼란을 줄 수 있으니 짧은 단어로 칭찬해 주세요.

2. 타이밍이 중요해! 그 자리에서 바로 칭찬하기

강아지를 아무 때나 칭찬하면 강아지가 뭘 잘했는지 이해하기 힘들어해요. 그래서 강아지가 칭찬할 만한 행동을 하고 있을 때 혹은 행동을 한 직후에 칭찬하는 게 좋답니다.

예를 들어, 배변 훈련을 한다면 배변 패드를 사용할 때 바로 칭찬해야 해요. 배변 패드에 대소변을 본지 한참 지난 후에 칭찬하면 강아지가 왜 칭찬받는지 이해하기 어려워한답니다.

3. 높은 톤의 목소리 사용

강아지가 사람 말을 알아듣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어조입니다. 만약 혼내는 듯 낮고 간결한 톤으로 ‘잘했어’라고 말하면 칭찬인지 알아듣지 못할 수 있답니다. 그러니 강아지에게 칭찬할 땐 웃으면서 높은 톤의 목소리를 사용해 주세요.

강아지 칭찬 시 주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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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나서 왜 칭찬받았는지 까먹어 버렸다멍;

1. 뽀뽀하기, 안아주기

강아지를 칭찬하기 위해 뽀뽀를 하거나 안아줄 수 있는데요. 사실 강아지들은 뽀뽀, 안아주기를 애정 표현이라고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래서 이런 행동을 칭찬이라고 이해하지 못할 수 있으니 칭찬할 땐 강아지가 좋아하는 행동으로 칭찬을 해주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