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 라운지] 펫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질병 및 손해는?

펫보험이 모든 질병 및 손해에 대하여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자동차보험이나, 여행자 보험과 같이 펫보험도 보장하는 범위의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항목들은 보험사의 약관에 상세히 기재되어 있는데, 간략한 내용은 ‘펫보험 간편비교’ 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각 펫보험 마다 보장 범위가 다르나 보험사들이 공통적으로 보장해주지 않거나, 제한적으로만 보장을 해주는 항목들을 찾아볼 수 있다.

예방 가능한 질병

예방 접종을 통하여 예방 가능한 질병의 경우 보험사에서 보장을 해주지 않는다. 단, 예방 접종을 1년이내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강아지가 예방 접종을 한 질병에 걸렸을 시 보험사에서 보상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

아래는 메리츠화재의 펫퍼민트 약관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제5조(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유)

• 다음 정한 질병 및 이에 기인하는 질병(다만, 질병의발생일로부터 과거 1년이내의 예방접종 기록이 있는
  경우에는 보상합니다.): 파보 바이러스 감염, 디스템퍼 바이러스 감염, 파라인플루엔자 감염, 전염성 간염, 아데노 바이러스 2형 감염, 광견병,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렙토스피라 감염, 필라리아 감염, 인플루엔자 감염

유전 질환

유전질환의 기본적으로 보험사에서 보장을 해주지 않는다. 주인이 자신의 반려견이 유전질환이 있음을 보험 계약 전 인지하고,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단, 대다수의 보험에서 보험 기간 중에 최초로 유전질환이 발견되었을 경우 당해 보험 기간에 한하여 보상을 해준다.

아래는 삼성화재 펫보험 애니펫의 약관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제5조(보상하지 않는 손해)

• 애완동물의 선천적, 유전적 질병에 의한 손해(보험개시 이전부터 객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증상을 포함합니다. 다만 보험기간 중 최초로 발견된 경우에는 당해 보험기간에 한하여 보상합니다.)

정기적인 처치

치료가 아닌 귀 청소, 항문샘 짜기, 발톱깎기 등의 정기적인 처치는 보장되지 않는다.

아래는 한화 펫플러스 보험약관의 일부다.

제6조(보상하지 않는 손해)

• 정기적인 처치(귀(耳道)청소, 항문샘(항문낭)짜기, 점안 등), 치료를 동반하지 않은 검사 또는 처방식에 의한 치료

임신/출산 및 중성화 관련 비용

모든 펫보험 공통으로, 임신, 출산 및 중성화 관련 비용은 보상되지 않는다. 단,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지 않아 발생한 자궁축농증 등의 질병은 보상받을 수 있다.

아래는 한화 펫플러스 보험 약관 내용 일부다.

제6조(보상하지 않는 손해)

• 반려동물의 임신, 출산(제왕절개 포함), 교배, 조산, 유산 또는 이와 관련된 상해 또는 질병 및 출산후 증상치료

대체의학

펫보험들은 기본적으로 동물병원 진료 비용에 한하여 보상을 해주며, 한의학, 허브 요법 등의 민간 요법에 드는 비용을 보상해주지 않는다. 한 가지 눈여겨볼 사실은 대다수의 펫보험의 경우 ‘침술’ 진료 비용을 보상해준다는 점이다.

아래는 롯데하우머치 마이펫보험 약관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제5조(보상하지 않는 손해)

• 한의학(단, 침구(鍼灸)는 제외합니다), 인도의학, 허브요법, 아로마테라피, 동종요법(homeopathy), 온천요법 및 산소용법 등의 대체의료

보험개시일 이전 발병한 질병 & 면책기간

당연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보험 개시일 이전에 발병한 질병은 보상해주지 않는다. 또한, 처음으로 해당 보험을 계약하는 경우(‘최초 계약) 질병에 대한 보장개시일은 보험계약일로부터 30일 이후인 경우가 빈번하다. 즉, 보험 계약을 한 후에 30일 이내에 보장해주는 질병이 강아지에게 발병해도 보험사에서 보장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래는 DB 손해보험의 약관 내용의 일부다.

3. (보험금의 지급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