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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분변통, 리터락커2 한 달 사용후기

점점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더위가 다 가시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더운 날엔 더욱이 고양이 분변처리가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더운 날씨엔 특히, 고양이 분변을 모아두면 쉽게 벌레가 꼬이곤 합니다.

저는 그동안 일반 소형 비닐봉지 하나를 2-3일씩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비닐을 하나씩 사용한다 하더라도 종량제봉투에 모아서 버리게 되니 벌레도 꼬이고 냄새도 나서 고양이 분변 쓰레기통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사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리터락커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지금부터 제가 직접 구매하고 느낀 리터락커의 장단점을 소개하려합니다.

리터락커2 본품 세트 구성

리터라커   

세트는 본체, 모래삽, 모래삽 거치대, 에어실 비닐 리필 1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래삽의 경우엔, 다른 약한 플라스틱 삽에 비해 튼튼해서 좋았지만, 모래가 빠져나가는 속도가 느려 한 번 퍼낼 때마다 무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모래삽의 리뷰와 추천하는 모래삽은 추후 고양이 모래 조합 리뷰에서 함께 쓰도록 하겠습니다.

리터락커2 장단점

장점

1.편리성  확실히 편합니다. 비닐봉지만 단독으로 쓸 땐 매번 묶고 풀기도 귀찮고, 틀이 없는 비닐에 똥, 오줌을 넣는것도 번거로웠습니다.

이 장점은 리터락커만의 장점이라기 보단, 쓰레기통이라는 제품 특성 자체의 장점이기도 한데요, 그냥 열고 분변을 넣기만 하면 되니 편리했습니다.

2.냄새  냄새를 잡아줍니다. 고양이들의 대변은 냄새가 어마무시하죠. 리터락커 에어실 봉투 덕분인지 냄새를 잘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단점

1.내구성  그냥 플라스틱 통입니다. 통 자체가 가볍다보니 밀리거나 넘어지기 쉽습니다.

2.불편함  리터락커2에는 이중밀폐를 위해 슬라이드 도어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냄새가 새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빡빡한 감이 있습니다. 통 자체는 가벼운데, 분변을 내리기 위해 잡아당겨야 하는 손잡이 부분은 빡빡해서 불편했습니다.

1번과 2번의 단점은 통이 비어있을 때 두드러지게 느껴지는 단점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분변이 차, 무게감이 생기면 해결되는 단점입니다.

3.리필 비닐의 효율성  리터락커의 에어실 비닐은 멀티레이어의 기술로 완전한 공기차단을 한다고 합니다. 리터락커의 비닐은 한 번 자를 때마다 끝부분을 묶어야 하는데 그로 인해 소비되는 비닐의 양이 꽤 됩니다.

그래서 몇몇 분들은 비닐을 묶지 않고 케이블타이를 이용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비닐에 관련해서 가장 아쉬운 점은 환경을 고려했을 지에 대한 의문입니다. 고양이 분변 비닐은 장기적으로 계속 써야하는 소모품입니다. 환경적인 관점에서 리터락커의 에어실 봉투가 생분해가 된다거나 친환경적인 소재가 아니라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4.벌레 꼬임   벌레가 꼬이는 문제는 비닐만 단독으로 쓸 때보다 오히려 리터락커를 쓸 때에 더 심했습니다. 사실 비닐만 밀봉이 되는 소재이지, 리터락커 본체 자체가 밀봉이 되는 건 아니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더 심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 부분은 비닐만 단독으로 쓸 때에 비해, 날벌레들이 나가는 것이 더 힘들어서 에어실 비닐 속에 잘 갇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냄새측면에서 밀봉은 잘 되지만 벌레 꼬임의 측면에서 리터락커의 이용은 오히려 득이 될 게 없었습니다.

참고로, 리터락커의 에어실 봉투 사용주기도 일반 비닐 단독 사용주기와 같이 2-3일에 한 번씩 잘라 사용했습니다.

리터라커

리터락커2 총평

있으면 더 편하긴 하지만 굳이 꼭 사야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묘 가정이라면 확실히 더 편하겠지만 저처럼 1묘 가정의 경우엔 비닐만 단독으로 써도 크게 불편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리터락커 구매 전으로 간다면 리터락커를 구매하지 않거나 사람 아기용 기저귀 처리통을 알아볼 것 같습니다. 제품이 나쁘다기보다는 말 그대로 ‘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분변비닐의 경우엔 밀봉이 되지 않아 냄새가 나더라도 친환경 비닐로 바꿀 예정입니다. 분변비닐은 장기적이고 대량으로 사용해야하는 소모품이니 친환경적인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좋은 환경, 더 나은 윤리는 분명 좋은 사회를 만드는 요소임에 틀림없지만, 모두 개인의 기준이고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환경이든 윤리든, 나부터, 관심이 가는 분야부터, 할 수 있는 만큼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모여 더 나은 사회가, 지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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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먐미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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