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 입양 방법 및 입양 시 주의점 알아보기

2023년 10월 20일최근 수정 시각: 2023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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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특징 알아보기

말티즈 입양 주제에 대하여 알아보기 전에 대한민국 대표 참지 않는 반려견 ‘말티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말티즈’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소형견으로 남유럽 지방의 섬나라인 몰타 출신입니다. 스위스 호수 근처에서 발견된 스피츠(Spitz) 종류의 견종에서 유래되었고, 다양한 시도의 사육으로 작은 크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순백색의 길고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고, 새까만 코와 눈이 귀여운 견종입니다. 아름답고 온화한 모습과 높은 지능을 지녔지만 참지 않는다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까다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자기주장이 강하고 고집이 있어 원하는 것에 대해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반려견입니다.

말티즈의 대표적인 세 가지 성격🐶

달려들기
호기심과 공격성이 강해 낯선 사람과 마주치면 쫓아가거나 달려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엄격한 훈련이 필수이며 소형견이어도 산책 시 하네스는 필수로 착용해야 합니다.
물기
말티즈는 다른 활발한 견종 못지 않게 잘 무는 편입니다.
물건을 물어뜯는 것도 문제지만 사람을 무는 것이 심하고 소형견 치고 악력도 강한 편이여서 어릴 때부터 교육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소리에 예민, 분리불안증
말티즈는 성격이 예민하고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짖는 편입니다.
주인과의 애착관계를 잘 형성하기 때문에 분리불안 증세가 생기지 않게 주인이 어릴 때부터 잘 보살펴야 합니다.

하지만 놀기를 좋아하고 활발하며 주인과 떨어지려 하지 않는 성향이 강합니다. 심지어 나이가 들어도 생기 발랄하고 장난스러운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입니다.

말티즈 입양 시 주의해야 할 점🚨

눈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는 증상인 ‘유루증(눈물흘림증)’
코의 길이가 짧은 견종에게 흔히 생기는 증상으로 눈물길이 좁아지거나 막혀 눈물이 밖으로 넘쳐흐르는 질환입니다. 눈물을 흘리는 증상이 잦다면 ‘유루증’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이 눈물이 말티즈의 눈가의 털을 갈색 혹은 붉은색으로 변하게 합니다. 눈물자국을 수시로 닦아주고 유루증 치료를 하지 않으면 갈색으로 변한 털에서 세균이 번식해 피부병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슬개골 탈구
소형견 대부분 유전적으로 슬개골 탈구가 잘 일어납니다. 점프를 하거나 무리한 달리기를 하는 것은 말티즈의 관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슬개골 탈구가 생기지 않도록 집안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두고 침대나 소파에 점프하지 않도록 계단을 놓아주어야 합니다.
심장질환인 이첨판폐쇄부전증
심장은 크게 4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좌심방, 좌심실 사이에는 이첨판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심장의 왼쪽 부분은 전신을 순환하는 혈액을 내보내는 역할을 하기에, 오른쪽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부하가 따르게 됩니다. 이때 혈액이 올바른 방향이 아닌 역류하는 증상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전적인 원인이 제일 많이 작용하며, 부모 중에 심장병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주기적으로 심장과 관련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말티즈의 평균수명은 12~16년으로 하얗고 뽀얀 아가시절의 앙증맞은 말티즈에게 이끌려 입양을 고민하신다면 성격과 특징, 유전적인 질병 등을 고려해서 입양하시기 바랍니다.

말티즈 입양 할 수 있는 방법💛

유기견 입양
말티즈는 국민 반려견으로 많이 키우는 만큼 제일 많이 유기되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만약 말티즈를 키우고 싶다면 유기견 보호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이들을 입양하는 게 어떨까요? 아이를 새 가족으로 맞이하는 기쁨은 물론 한 생명을 구했다는 자부심으로 가슴이 뿌듯해집니다.
비마이펫 유기 동물 입양 사이트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고 있는 다양한 아이들을 볼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각종 반려견 커뮤니티나 유기견 보호소에도 가족을 찾고 있는 아이들을 입양할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및 유기 동물 보호 여건 개선을 위해 [유기 동물 입양 비용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으니 입양 시 참고해 보세요.

브리더 입양
부견과 모견을 정한 후 교배를 통해 강아지를 생산·분양하는 사람을 ’브리더‘라고 합니다.
번식이란 뜻의 브리딩(breeding)에서 나온 말로, 해외의 경우 자격증을 갖춘 전문 직종으로 분류됩니다.
아이 입양 시 ‘책임감 있는 브리더’ 와 ‘가짜 브리더‘를 구분해야 합니다.
책임감 있는 브리더는 윤리성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종을 번식해나가는 자라면, 가짜 브리더는 돈을 목적으로 무분별한 번식을 하는 업자를 의미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브리더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좋은 브리더를 찾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래는 미국 동물보호단체인 Humane Society of the United States에서 제시한 ‘책임감 있는 브리더’를 찾는 가이드라인입니다. 견사 방문 전 한 번 읽고 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펫샵 입양
펫샵 입양 등의 경우 강아지들의 건강 등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펫샵에서 반려견을 데려온 분들은 앞으로 반려견의 행동문제로 인해 힘들어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아지는 생후 3~12주 령이 되면 사회화 시기를 거치게 되는데요, 이 시기에 모견과 떨어져 펫샵과 같은 좁은 공간에서 지내게 된다면 부적절한 환경과 부족한 사회화 경험 때문에 분리불안과 같은 문제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펫샵 이용을 반대하는 사회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생명인 동물을 돈을 주고 거래하는 비윤리적인 문제와 펫샵에서 판매되는 어린 동물들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 자행되는 개 농장 운영 등이 동물 복지 차원의 문제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