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하품 하는 이유는?

동물도 하품 한다

동물도 사람처럼 하품을 한다. 강아지, 고양이는 물론 물고기와 새들도 하품을 한다.

고양이의 경우, 일생동안 평균 109,500번 하품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이 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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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하품, 왜 하는 것일까?

고양이가 ‘하품’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다.

  • 생리학 이론: 혈액 속 산소 농도가 낮기 때문에 하품을 한다는 이론. 하품을 통해 심호흡을 하게 되면 호흡기 및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는 것에 기인
  • 각성론: 깨어있기 위해 하품을 한다는 이론. 고양이가 피곤해하면서 자고 싶어하면서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억지로 잠을 자지 않는 것. 특히,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어떤 것에 대해 걱정을 할 때 깨어있으려고 애쓰면서 하품을 하기도 함
  • 권태론: 지루하면 하품을 한다는 이론
  • 진화론: 예로부터 내려오는 행동으로, 이빨을 드러내기 위해 하품을 한다는 이론
  • 커뮤니케이션 이론: 하품을 통해 단순히 피곤하다는 것을 주변에 알려주는 행위라는 이론
  • 에너지의 방출: 하품이라는 행동을 통해 근육 운동을 하며 긴장감을 풀 수 있다는 이론

고양이 하품

스스로를 보호하고자 하는 하품

고양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하품을 하고 기지개를 켜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피곤한 저녁에는 하품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리고, 갈등이 있을 때도 하품을 한다. 예를 들어, 근처에 음식이 있지만 강아지가 접시 앞에 서 있다면? 고양이는 고민에 빠진다.

먹고 싶지만, 동시에 자신을 보호하려는 충동을 느끼는 것이다. 이 경우, 그에 대한 대체 행위로 하품을 하기도 한다.

진화적 맥락에서 상황을 고려해보자. 하품을 하면서 ‘잠을 자겠다’ 는 신호를 보내면 무섭거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우아하게 벗어날 수 있다. 

반대로, 고양이에게 우리가 하품을 한다면 그것은 곧 ‘나는 너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거야’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고양이 하품, 큰 의미 없을 수도

사실, 고양이의 하품에는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고양이가 하품을 할 때는 등에 있는 근육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 때는 등 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척추, 목, 턱 등 전신이 늘어난다.

따라서, 단순히 하품을 하면서 전신 운동을 하고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하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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