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하는 요가 ‘도가’
도가란?
도가 는 반려견을 뜻하는 ‘Dog’와 요가의 ‘Yoga’를 합친 단어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라는 뜻이다. 도가는 반려견과 나 사이에만 있는 신성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요가란?
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 등이 결합된 인도의 수련 방법 중의 하나이다. 일정한 호흡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고 몸의 근육을 이완, 수축을 반복하여 몸의 전반적인 균형을 이루는 데에 도움을 준다.
요가를 하면?
유연성과 혈액순환에 큰 효과가 있다.
요가는 평소에 쓰지않던 근육과 관절을 많이 자극한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되지않아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활발하지 않던 부분까지 자극하여, 신진대사에도 도움이 된다.
허리 통증 완화
평소와 다른 자세는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관절에 변화를 주어 허리 통증을 없애준다. 꾸준한 요가는 뼈 주변의 근육 강화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심장과 정신 강화
요가는 무조건 몸을 잘 늘리는 것이 아니라 호흡이 굉장히 중요하다. 4초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멈춘 후, 8초간 다시 내뱉는 호흡을 한다. 이 호흡법을 1시간동안 한다고 상상해보자. 단순히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호흡에만 집중하면,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마음을 비우고 점점 스트레스와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위에 언급했듯이, 요가는 혈액순환에도 상당히 효과가 있기에 심장에도 당연히 좋은 자극이 된다.
도가를 하면?
나의 반려견과 교감한다.
도가는 나와 반려견이 함께 하는 것이다. 함께 눈을 맞추고, 심장과 심장을 마주하여 움직인다. 바쁜 일상생활에서 반려견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이다.
사람과 동물 모두의 건강에 좋다.
도가 프로그램을 보면, 중간중간 주인이 반려견에게 마사지를 하는데 이 마사지를 통해 반려견의 혈액순환, 근육 자극에 효과가 있다. 다리 관절이 약하거나, 소화 기능이 약해 변비가 있는 반려견들에게 꾸준한 마사지를 통해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미 갖고있는 서로의 유대감을 더 강하게 만든다.
도가를 통해 서로의 긴장감을 흡수하고 발산하는데, 이때 반려견은 주인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조금씩 없앨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반려견이 다른 동물들과 소통하는 사회성에도 효과가 있다.
자신의 반려견이 사회성 훈련이 부족하거나 너무 소심하여 다른 동물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면, 먼저 나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도가 미리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SzL4kpYWnMw
위의 영상의 반려견은 도가에 매우 숙달된 아이이다. (도가를 위해 훈련을 받기도 한다.)
따라서, 내 반려견이 영상처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조급해하거나 속상해할 필요가 없다. 함께 눈을 맞추는 시간이 10초여도 괜찮다.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조절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