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행동/정보

강아지가 배를 보이는 행동, 신뢰일까 불편함일까

강아지가 내 앞에 와서 배를 보이고 누워 있는 것만큼 귀여운 행동도 없다. 배를 까고 누운 강아지를 보고 있으면 ‘애가 나를 완전히 믿고 있구나’라고 생각이 절로 든다.

많은 경우 이러한 해석은 경우 맞다. 강아지가 배를 보이는 것은 주인을 완전히 믿는다는 것이며, 여기에 더하여 종종 배를 만져달라는 의미를 갖기도 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배를 보이는 행동이 불편함을 나타내기도 한다.

주인아, 너는 내가 믿는다!

많은 경우 주인에게 배를 보이는 것은 주인에 대한 믿음을 뜻한다. 배를 보이는 자세는 강아지가 자신의 가장 취약한 약점을 노출시키는 자세이다. 자신의 가장 취약한 약점을 마음 놓고 노출시킨다는 것은 그만큼 주인을 믿고 있다는 의미이다.

강아지의 잠자는 자세에서 ‘배를 보이고 자는 자세’ 또한 주인을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강아지들은 자신의 배를 긁어줄 때의 그 ‘느낌’을 좋아한다. 강아지를 포함한 포유류들의 경우 모낭을 자극해주면 뇌의 특정 부분이 활성화된다. 

배의 경우 털이 없다 보니 직접적인 자극이 가능하며, 이 때문에 유독 배를 쓰다듬어주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라는 의견들도 있다.

조금 불편해요, 위협적이에요

반면에 배를 보이는 것에 대한 정반대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한다. 배를 보이는 것이 ‘복종’의 표시이며, 강아지가 위협감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특히 모르는 사람이나 위협적인 강아지 앞에서 배를 보인다면 강아지가 불편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강아지의 다른 행동들을 함께 살펴보면 더욱 쉽게 해석 가능하다. 배를 보이는 상태에서 입술을 핥는 등의 카밍 시그널을 보인다면 강아지가 불편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는 배를 쓰다듬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강아지 행동은 맥락 속에서 해석해야

위와 같이 같은 행동이 완벽히 다른 의미를 뜻하기도 한다.

강아지는 수십 가지의 방법으로 우리에게 소통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아는 행동만 보이기 때문에, 특정 행동을 특정한 결과/이유와 연관 시킨다.

하지만 행동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강아지의 행동을 잘못 해석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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