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를 믿지 못할 때 보이는 4가지 행동
경계심이 강한 고양이는 처음 집에 데리고 왔을 때는 경우 낯가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고양이가 나를 믿지 못한다면, 집사로서는 굉장히 슬픈 일이다. 고양이가 집사를 믿지 못할 때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아보자. 그리고 고양이와 신뢰 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고양이가 집사를 믿지 못할 때?
1. 일정 거리 이상 다가오지 않는다
고양이는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가까이 다가오지 않는다. 고양이가 경계하는 거리는 2미터 이내 정도. 그 이상 접근할 경우 공격태세를 취하거나 도망가버릴 수도 있다.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치지 않거나,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면 최소한 위협적이진 않다는 것. 무리해서 가까이 다가가는 것보다 시간을 두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도록 하자.
2. 공격적으로 위협한다
고양이는 스스로가 위험하다고 생각할 경우 상대에게 공격적인 태세를 한다. 고양이가 귀를 세우고 ‘샤-‘하며 소리내 위협하려 한다면 더 이상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자.
특별히 경계심이 강한 고양이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초조해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3. 도망가거나 숨어버린다
고양이는 위험을 감지하면 몸을 숨겨버린다. 만약 집사가 다가갔을 때 구석으로 몸을 숨긴다면 믿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무리해서 밖으로 잡아당길 경우 더욱 믿지 못하게 될 수 있다. 고양이 스스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자. 고양이 주변을 보살펴 주며, 부드럽게 다가간다면 고양이의 마음도 조금씩 열릴 것이다.
4. 몸을 떨거나 긴장한다
고양이가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긴장한다면 아직까지는 마음을 열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럴 때에는 시간이 해결해주기를 기다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집사와 함께 있어도 무서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경우 점차 안심하게 될 것이다.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어주자
고양이와의 신뢰관계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최대한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이 때에는 고양이가 실수한다고 해도 혼내거나 훈련시키기 보다는 먼저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두자.
고양이는 한 번 마음이 닫히면 다시 돌이키기 어렵다. 따라서 초반에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거리를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
6개월 된 수컷 턱시도이고 중성화한지 1주일 됐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애교가 강아지 수준이어서 입술, 목 여기저기를 핥고 흥분하는 반면, 그 외 시간엔 가까이 오지고 않고 손을 잘 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놀이를 하건 아침이라 기분이 좋건 흥분상태로 일단 넘어가면 아웃오브컨트롤. 이것저것 물어 뜯고 에너지레벨이 매우 높습니다. 놀이로 에너지 발산을 해주려고 하는데 무섭게 집을 뛰어다니고 모든 곳을 긁고 뜯고 부엌싱크, 식탁을 저돌적으로 올라가려 해서 겁이 좀 납니다.
(캣타워,스크래쳐 보다는 소파, 의자 등을 뜯기를 좋아해요)
이게 정상적인 행동들인가요? 수시로 놀이를 하고 자기 직전에도 열심히 놀이하는데 밤마다 도른자 모드입니다.
캄다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