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길고양이 사료 챙겨주는 올바른 방법
길고양이들에게 혹독한 계절이 돌아왔다. 매서운 바람과 영하까지 내려가는 기온의 겨울은 길에서 생활하는 길고양이들에게는 너무 가혹하다.
이런 길고양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겨울철 길고양이 사료, 물 챙겨주는 방법을 알아보자.
길고양이 사료 or 습식 캔?
길고양이에게 조금이라도 맛있는 것을 먹이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하지만 날이 추운 겨울에는 습식 캔 보다는 사료를 주자.
만약 고양이가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살짝 따뜻하게 데운 습식 캔이 좋다. 다만 습식 캔은 쉽게 얼 수 있어 사료가 더 오래 먹을 수 있다.
습식 캔을 먹일 때에는 다 먹을 때까지 지켜본 후 곧장 치우고, 캔은 간식 캔 보다는 주식용으로 나온 캔을 급여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길고양이 사료 주는 법
영양 섭취가 어려운 길고양이들은 가능한 한 고 열량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은 날씨가 추워 열량이 많이 필요하다.
또 체온 조절을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사료를 주는 것이 좋다. 단백질 함량을 비교하는 것이 어렵다면 키튼(아기 고양이)용 사료를 급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삶은 닭고기나 육수를 내고 남은 멸치를 섞어 주면 식욕도 살리고 영양에도 좋다. 여유가 된다면 엘라이신 같은 면역력 영양제를 먹이는 것도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깨끗한 물이 가장 중요
고양이에게 밥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물이다. 특히 깨끗한 물을 구하기 어려운 길고양이에게 겨울은 물 마시기 힘든 계절이다. 물을 챙겨줘도 금방 얼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담아 다니면서 자주 갈아주거나, 물에 설탕을 살짝 넣어 어는 점을 낮춰주자.
컵라면 용기 같은 스트로폼 그릇을 여러 겹 겹치고, 바닥에 핫팻을 붙이면 보다 천천히 언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주 깨끗한 물로 갈아주는 것이다.
길고양이 밥 챙겨줄 때 주의사항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웃과의 마찰은 길고양이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
- 밥 주는 곳 주변은 늘 깨끗하게 정리한다. 청결은 길고양이 건강에도 중요한 요소다.
- 인적이 드문 시간대에 밥을 주자. 밥을 줄 때에는 최대한 사람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준다.
- 길고양이와 적정 거리를 유지한다. 야생성을 유지하는 편이 길고양이 생존에는 훨씬 도움이 된다.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야생성유지… 많이 공감갑니다. 저도 친해지지 않으려합니다.
설탕 섞으면 안됩니다.잘 알지도 못하면서 글 쓰지 마세요.
두가지 오류가 있어 의견드립니다
-설탕넣으면 안되는걸로 압니다(건강상의 이유)
-엘라이신은 면역을 높이는 영양제가 아니라 허피스균이 사용하는 영양소를 차단하는거라 고양이도 이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허피스걸린 고양이에게 단기간 급여하여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평소 허피스예방을 위해 급여하는게 아닐뿐더러 장기복용하면 고양이의 필수영양소 아르기닌결핍을 가져옵니다
이부분 확인하시고 정정요청합니다
이미 길고양이랑 친해져 버렸는데.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