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에게 턱을 얹는 이유 5가지
고양이의 귀여운 행동 중 하나, 바로 집사에게 턱! 하고 턱을 올리는 것이다. 턱을 올리는 부위는 각양각색이다. 컴퓨터를 하고 있는 손 위에 올려놓기도 하고, TV를 보고 있는 무릎 위에 올려놓기도 한다. 잠을 잘 때에는 배 위나, 팔 위에 턱을 얹기도 한다. 그렇다면 고양이가 집사의 몸에 턱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양이가 집사에게 턱을 얹는 심리
- 신뢰하고 있을 때
- 자신의 소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 엄마 고양이에게 응석 부리기
- 안심할 수 있는 장소라서
- 자세가 편하기 때문에
1.신뢰하고 있을 때
고양이에게 턱은 굉장히 중요한 부위 중 하나다. 턱을 공격받으면 생명이 위험할 뿐 아니라 입의 기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얼굴 주변을 경계한다. 그런 턱을 올려 둔다는 것은 그 사람을 믿는다는 증거! 집사로서는 매우 기쁜 일이다!
2. 자신의 소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턱을 올리는 이유 두 번째는 집사가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고양이는 턱 주변에서 자신의 페로몬을 내보낸다. 따라서 턱을 올리는 것은 자신의 냄새를 묻혀 영역 표시를 하는 것!
집사 이외에도 좋아하는 쿠션이나 침대, 이불 등에 묻히며 자신의 세력을 주장하는 행동이다.
3. 엄마 고양이에게 응석 부리기
집사를 엄마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고양이라면 집사 몸에 턱을 올리고 잘 수 있다. 마치 새끼 고양이가 엄마 고양이에게 기대어 자고 있는 것과 같은 의미다.
즉, 고양이가 집사를 엄마 고양이만큼 애정과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4. 안심할 수 있는 장소
고양이가 턱을 올리고 자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다면, 그 위치가 매우 안심할 수 있는 장소라는 뜻이다. 충분히 안정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인 것!
고양이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만들어 줬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집사 역시 안심이 된다.
5. 자세가 편하기 때문에
집사의 몸 이외에도 책이나, 이불, 쿠션, 가구 등에 턱을 올리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때때로 고양이 스스로 팔을 베고 있을 때도 있다.
이것은 목과 어깨에 가해지는 머리 무게를 턱을 얹어 분산시키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 고양이 침대를 고를 때 고양이가 턱을 얹을 수 있는 형태가 좋은 것도 같은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