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반 출근 제도를 도입해주세요!

국내 일부 반려동물 기업들 위주로 직원 복지 차원에서 반려견 동반 출근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러한 기업들은 극소수에 불과하죠.

미국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보다 반려견 동반 출근 제도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15년도 Society for Human Resource Management에 의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8%의 직장이 반려견과의 동반 출근을 허용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도 모자른 것 같습니다. 최근 마스 펫케어(Mars Pet Care)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더 많은 미국인들이 직장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오고 싶다고 합니다. 마스 펫케어가 1,000명의 직장인, 그리고 2,000명의 고용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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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Better Cities for Pets, Mars Pet Care

반려동물과 같이 출근하고 싶어요!

무려 69%의 직장인 응답자들이 자신의 반려견을 회사에 데리고 오고 싶다고 답하였습니다. 또한, 만약 자신의 회사가 반려견 동반 출근을 허락한다면, 최소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1주일에 한 번 이상은 강아지를 직장에 데리고 올 것이라고 답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반려견 동반 출근을 허용하고 있는 직장의 재직자 중 42%는 매일 매일 회사에 강아지를 데리고 간다고 합니다. 31%는 1주일의 3-4번 데리고 가며, 21%는 1-2번 데리고 간다고 합니다.

더 많은 반려견 관련 편의시설을 원해요

86%의 직장인들은 회사에 반려동물 관련 편의시설을 확충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반려견 동반 출근

반려견을 집에 혼자두고 오면 이런 것들이 걱정돼요

응답자 중 48%는 반려견이 집에 혼자 있으면 외로울까봐 걱정된다고 하였습니다. 38%는 산책을 못 시켜주는 것이 걱정된다고 하였으며, 35%는 강아지가 배고프거나 목마를까봐 걱정된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19%는 강아지가 짖거나 주변 이웃에 방해가 될까봐 걱정된다고 하였습니다.

반려견 친화적 회사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적

본 설문조사 응답자 중 87%의 고용주들은 반려견 친화적인 회사 정책을 세우는 것이 더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59%의 직장인들은 반려견 동반 출근이 되는 회사와 안되는 회사를 놓고 비교하였을 때, 반려견 동반 출근이 가능한 회사를 택하겠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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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진

hyunjin.s.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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