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고양이 키우기,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
급격한 반려인구 증가, 그 중에서도 일인 가구에게 사랑받는 고양이! 산책이 필요 없고 비교적 관리가 쉽다는 이미지가 있어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이 키우고 있다. 그렇다면 혼자 고양이 키우기, 과연 어떤 장단점이 있을지 알아보자.
혼자 고양이 키우기 장점
혼자 고양이를 키울 때에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1. 유대 관계가 깊어진다
만약 고양이를 한 마리만 반려한다면 1대 1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사와 고양이의 유대 관계가 깊어질 수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깊은 유대 관계를 원한다면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2. 외롭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를 키우면 외롭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 기대처럼 고양이를 키우면 혼자 있을 때보다 외롭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고양이를 위해 매일 화장실을 치우고, 청소하고, 밥을 챙겨주다 보면 혼자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또 밤에 내 옆에서 자고 있는 아이의 숨소리를 듣다 보면 나쁜 꿈을 꿔도 무섭지 않다.
3. 건강하고 행복해진다
혼자 있을 때보다 고양이를 키우면 건강하고 행복해진다. 고양이를 챙겨 주기 위해 일정한 생활 패턴을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양이 자체가 집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고양이를 키우면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이 분비되는 데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행복해지는 데 도움을 준다.
4. 내 육묘 방식으로 키울 수 있다
가족과 고양이를 키우는 주변 사람들 중에는 육묘 방식이 달라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어 고양이를 강아지처럼 훈련시키려 하거나 큰 소리로 훈육하고 종종 체벌을 하는 가족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혼자 고양이를 반려할 때에는 내가 원하는 육묘 방식으로 키울 수 있어 보다 일관된 훈육이 가능하다.
혼자 고양이 키우기 단점
반대로 혼자서 고양이를 키울 때 힘든 점이나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
1. 여행가기가 어렵다
아무래도 혼자 고양이를 키울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다. 1박 2일 정도의 여행이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해외여행이나 장시간 집을 비우는 여행은 하기 어렵다.
고양이 호텔링이나 돌봄 서비스가 있지만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고양이에게는 고스란히 스트레스로 돌아갈 수 있어 망설여진다.
출장이나 어쩔 수 없는 경우 지인에게 부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2. 외출 시 마음이 불편하다
고양이는 외로움을 잘 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렇지 않다. 강아지에 비해 비교적 덜 외로움을 타기는 하지만 고양이 역시 혼자 있으면 쓸쓸한 모습을 보인다.
야근이 잦고 외출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집에 있는 고양이 생각에 마음이 불편해지곤 한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중간에 일어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3. 고양이가 아플 때
혼자 고양이를 키우며 가장 힘든 순간이다. 고양이가 아픈 데 돌봐 줄 사람이 없고 나는 출근을 해야 하고, 출근을 해도 고양이가 눈앞에 아른거려 집중도 안된다.
병원비에 대한 문제는 차치하고도 환묘를 케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가족과 함께 키운다면 고양이가 아플 때 돌아가며 돌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혼자 고양이 키우기, 깊이 고심해야
고양이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만큼 행복한 나날이다.
하지만 혼자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은 고양이를 오롯이 내가 책임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쉽게 결정해서는 안된다.
한 번 반려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최소 20년은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을 준비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좋은 고양이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예비 입양자이신가봐요~ 입양하게 되신다면 생활 건강 팁 같은 정보도 많으니 자주 놀러와주세요!
나중에 키우게 될 고양이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데, 가장 좋은 사이트가 비마이펫라이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