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반려견 입양 경로 알아보기 (안내견, 탐지견 등)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려고 마음을 먹고나면,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이 ‘어떤 경로로 입양해야 할까’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경로로는 유기견, 전문브리더가정견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방법 외에도 조금은 특별한 사연을 가진 아이들을 입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안내견, 탐지견, 인명구조견 등이다.

반려견 분양

안내견이란?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에게 분양되어 365일 동반하며 길을 안내하고 위험을 알리는 등의 역할을 하는 특수목적견을 의미한다.

비마이펫배너광고

산책을 시켜본 반려인이라면 개가 밖에 나가서 여기저기 냄새맡고 관심을 가지느라 얼마나 바쁜지 알 것이다. 놀랍게도, 안내견은 수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도 주변환경(행인, 다른 동물 포함)에 일체 관심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주인이 위험에 처하였을 때도 훈련 시 공부했던 매뉴얼대로 행동한다.

즉, 안내견은 사회성, 인내심, 훈련습득력이 매우 높아야 하며 많은 곳을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외부 위험에도 노출된다.

안내견 분양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smerikal

이러한 특성 때문에, 안내견에 적합한 개체를 선발하였다고 해도 훈련기간을 거치며 행동적, 의학적 이유로 안내견 자질이 부족하다고 판단 된 개들은 반려견의 삶을 살게 된다. 훈련 중 중도탈락 이유는 주로 아래와 같으며 주로 행동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 행동적 요인: 과도한 에너지, 사회성 부족, 고집 센 성격 등
  • 의학적 요인: 각종 질병 (알레르기, 고관절이형성증 등)

다시 말해,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되었을 때 더 큰 행복을 느끼며, 가족들에게 크나큰 행복을 전파할 수 있는 존재라는 말이다.

입양경로

국내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훈련기관으로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경기도 도우미나눔센터가 있다. 이 중, 일반인 대상으로 분양을 진행하는 곳은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및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는 안내견과 탐지견을 양성한다. 안내견 양성을 위해서는 리트리버 종을 선별하여 훈련을 하는데, 이 중 자질이 맞지 않다고 판단되는 개들을 약 2세경에 반려견으로 분양한다.

안내견 분양

 

분양을 받기 위해서는 집에 상주하는 가족이 있어야 하고,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집을 비워서도 안 된다. 세부 절차 및 자격요건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는 안내견 외에도 청각/지체장애인 등을 위한 도우미견을 양성한다. 또한, 도우미견 자질이 있는 개에 대한 기증을 받기도 한다.

이 곳에서는 도우미견의 삶을 마친 개를 일반가정에 보내는 ‘홈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값진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낸 똑똑한 아이를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다.

국가를 위해 일한 특수목적견 (탐지견, 인명구조견)

특수목적견 중 국가를 위해 수 년을 봉사하는 개들이 있으니 바로 군대, 경찰특공대, 소방서, 관세청 등에서 일하는 탐지견, 인명구조견이다. 이들은 각 기관에 소속되어 전문훈련사(핸들러)에게 훈련을 받고, 정찰, 탐지, 추적, 경계, 구조 등의 임무를 맡는다.

견종으로는 저먼 셰퍼드, 래브라도 리트리버 등이 주를 이룬다. 보통의 경우에는 물자로 취급되지만 목숨을 걸고 사람을 구하는 등 임무수행에서 지대한 공을 세웠을 때는 훈장이나 계급을 부여받기도 한다.

입양경로

이같은 특수목적견은 은퇴 후 안락사를 당하거나 실험동물로 기증되던 시절도 있었지만,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은퇴 후 무상분양의 절차를 거치게 되었다. 분양 대상은 일상활동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된 은퇴견들로 구성된다.

특수목적견은 활동기에 담당 인력과 짝을 이루어 동고동락하기 때문에 은퇴 후 입양 진행 시에도 해당 인력이 입양 1순위다. 또한, 국가의 소중한 자원이었던 만큼 일반인에게 입양이 진행되는 경우에도 정기적으로 생사 및 특이사항 등을 관련 기관에 통보할 의무를 지닌다.

탐지견 분양

이러한 특수목적견은 개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고, 대형견을 키울만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입양자가 특히 적합하다. 특수목적견 분양을 진행하는 각 국가기관은 아래와 같으며, 홈페이지에서 입양절차 및 조건에 대해서 볼 수 있다.

경찰특공대의 경우, 기타 기관과 달리 운영요원, 전현직 경찰공무원 및 경찰부대(전경 등)를 대상으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추후 변동 가능하므로 관심이 있는 경우 직접 문의해보자.

루피 엄마

관심분야 “노견, 채식, 여행” / 궁금한 주제가 있다면 ohmypets@bemypet.kr으로 제보해주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