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함께 자는 사람을 선택하는 기준은?
고양이를 두 마리 키우고 있지만 첫째만 나와 함께 자고, 둘째는 늘 따로 잠을 잔다. 자기 전까지 배 위에서 고롱고롱 소리를 내면서도, 정작 잠을 잘 때는 자리를 옮기는 것이다. 고양이는 함께 자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일까? 그 기준은 무엇일까?
고양이가 함께 자는 사람을 고르는 기준
고양이가 함께 자는 사람을 고르는 기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신뢰하는 사람
- 엄마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 잠버릇이 없는 사람
- 자극적인 냄새가 안나는 사람
- 코를 골지 않는 사람
- 함께 자는 것이 버릇이 된 사람
신뢰하는 사람
일반적으로 고양이를 가장 잘 돌봐 주는 사람과 함께 자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밥을 챙겨주거나 화장실을 치워주는 등의 행동은 고양이와의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
함께 자는 것은 믿음의 증거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을 선택한다. 자는 위치에 따라서 신뢰도의 차이가 조금 있다.
엄마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성묘가 되기 전 중성화 수술을 한 고양이는 대부분 아기 고양이 때 성격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몸은 컸지만 마음은 아직 아기 고양이인 것이다.
집사를 엄마 고양이라고 생각해 어리광을 부리거나, 함께 잠을 자려고 한다. 엄마 고양이 품에서 자는 것이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자극적인 냄새가 없는 사람
고양이의 후각은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다. 사람에게는 향기로운 바디로션이나 화장품 냄새도 고양이에게는 자극적일 수 있다.
때문에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 또는 과한 인공적인 냄새가 나지 않는 사람과 함께 잘 가능성이 높다.
잠버릇이 없는 사람
자면서 몸부림을 치거나, 자주 뒤척이는 사람이라면 고양이 입장에서 함께 자고 싶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고양이는 작은 움직임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잠버릇이 심한 사람과는 숙면이 힘들 것이다.
코를 골지 않는 사람
낮고 울리는 코 골이 소리는 고양이에게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니다. 청각이 예민한 것은 물론 낮은 소리는 경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를 골지 않는 사람과 함께 자는 것을 선택하려 할 수 있다.
함께 자는 것이 버릇이 된 사람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면 커서도 함께 잘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고양이와 지내는 시간이 긴 사람은 위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함께 자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가 함께 자고 싶은 집사 되기
우선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와 소리에 주의하고, 고양이와의 신뢰관계를 충분히 쌓는 것이 필요하다. 그 다음 천천히 고양이가 이불에 적응하도록 만든다.
고양이 침대나 상자 등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이불 옆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무리하게 함께 자려고 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고양이가 스스로 함께 자고 싶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저희 집 야옹이들도 한 마리는 저와 함께, 한 마리는 따로 자용!
우리집 고양이가 왜 안오는지 알았다
(잠버릇 고쳐야 겠다)
저희집 냥이는 입양 한 달도 안되서 지 혼자 올라오더니 머리위에서 자더라구요 ..
지금 고양이를 키우진 않지만 나중을 위해 숙지해둬야 겠네요
고양이가 발바닥쪽하고 겨드랑이에서 자는건 뭐죠…..
냄새나나….
네. 그리고 그 냄새를 집사 냄새라고 생각해서 아주 좋아하나 보네요.
제 잠버릇 때문에 저희 냥이는 근처에서 자다가 아침에 제가 깬 거 보고서야 와주더라고요
미안하다… 잠버릇… 열심히 고쳐볼게!
잠버릇과 코골이를 싫어하는건 사람이나 고양이나 똑같죠.
ㅈ…저는 코도 골고 잠버릇도 심하고 이도 얼음먹드시 갈고 잔다던데….
(그래서 냥이들이 나만 가면 피한거구나ㅜㅠ)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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