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잠잘 때 고양이는 무얼 하고 있을까?
집사가 집에 돌아와 잘 시간이 되면 야행성인 고양이는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 중에는 집사와 같이 잠을 자는 고양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고양이도 있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집사가 자고 있을 때 무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집사가 잠잘 때 고양이는 뭐해?
탐험을 시작해볼까!
집사가 자고 있는 시간은 고양이에게 자유시간이기도 하다. 평소 혼날 것 같은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시간! 쓰레기 봉투를 뒤지거나, 물건을 떨어트리기도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엉망진창이 된 거실을 보면 자기 전 정리 정돈하는 습관이 길러 지기도 한다.
자는 집사의 모습 지켜봐
의외로 자고 있는 집사의 얼굴을 쳐다 보고있는 고양이가 많다. 고양이의 취미 중 하나는 집사의 모습 관찰하기인 것.
잘 자고 있는지, 혹은 진짜 잠든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쳐다보기도 한다. 자고 있다가 눈을 떴을 때 종종 고양이와 눈이 마주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밤중의 우다다
야행성의 습성이 남아있는 고양이들은 한밤중이 되면 갑자기 우다다 하고 사냥 연습을 하기도 한다. 잠귀가 밝은 집사들에게는 곤욕일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고 싶다면 자기 전 사냥놀이를 충분히 해주도록 하자.
함께 잠자기
고양이는 인생의 3분의 2를 자면서 보내기 때문에, 집사가 잠을 잘 때 함께 자는 고양이도 많이 있다.
특히 고양이와 같이 잠을 자는 집사들은 대부분 고양이와 잠자는 시간이 비슷하게 맞춰져 있다.
집사가 잠잘 때 고양이는 외로울까?
독립적인 성격이라 알려져 있는 고양이. 그 생각 때문에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많이 생각한다. 하지만 아니다. 고양이도 외로움을 탄다.
집사가 잠이 들면 ‘애옹~’하고 계속해서 부르는 고양이들도 있고, 자고 있는 집사를 깨우기 위해 물건을 떨어트리거나 얼굴에 앉기도 한다. 집사와 조금 더 놀고 싶고 관심을 받고 싶은 행동인 것.
물론 집사도 사료값과 모래값을 벌러 나가야하기에 잠을 안자고 계속 놀아줄 수는 없다. 때문에 고양이와 집사의 조율이 필요하다.
깨어 있는 시간 동안 충분히 애정 표현과 관심을 주고, 주말에는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자. 고양이가 늘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집사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