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좋아하는 소리 TOP 4를 알아보자
고양이가 좋아하는 소리를 알아 두면 고양이의 흥미나 관심을 끌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소리 중 일상 생활에서 쉽게 낼 수 있는 소리를 알아보자.
고양이가 좋아하는 소리?
고양이는 후각과 청각에 굉장히 예민한 동물이다. 때문에 아주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갑자기 큰 소리가 나는 것을 무서워하거나 기피한다.
또 특히 낮고 울리는 소리를 싫어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소리에는 어떤 소리가 있을까?
1. 바스락 바스락거리는 소리
비닐이나 종이가 마찰하며 나는 바스락거리는 소리는 고양이의 관심을 한번에 끄는 소리다. 벌레나 쥐, 새 같은 작은 동물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 사냥 본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를 이용해 비닐이나 종이 위에서 장난감을 흔들어 사냥 놀이를 해주면 흥미가 떨어진 듯한 고양이도 다시 미친듯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2. 물이 흐르는 소리
쪼르륵 쪼르륵하고 물이 흐르는 소리를 좋아하는 고양이도 많이 있다. 이런 고양이들은 일반 물그릇보다는 수도꼭지에서 흐르는 물이나, 분수 타입의 자동 급수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만약 고양이의 음수량을 늘이고 싶다면? 물이 흐르는 타입의 급수기를 준비하도록 하자. 또한 수도꼭지를 살짝 틀어 쪼르르 소리를 내면 고양이가 궁금해 다가오기도 한다.
3. 무엇인가 긁는 소리
슥슥, 벅벅 하고 바닥이나 천 위를 긁는 소리 역시 고양이의 흥미를 끄는 소리 중 하나다. 이름을 불러도 오지 않던 고양이가 이불이나 침대를 긁으면 후다닥 달려온다.
이 역시 사냥감이 움직이거나 땅을 파는 소리와 비슷해 고양이가 반응하는 것! 팔을 뒤로해 숨기고 바닥을 긁는 소리를 내면 귀를 쫑긋하며 다가올 확률이 높다.
4. 새나 쥐, 벌레 소리
새가 날아가는 소리나 쥐, 벌레 등 사냥감으로 생각하는 작은 동물들의 소리도 고양이가 좋아하는 소리다. 새가 지저귀거나 날라가는 영상을 틀어주면 그 앞에서 떠나지 않는 고양이들도 있다.
고양이 장난감에는 새나 쥐 소리가 나오는 것도 있기 때문에 그런 장난감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etc. 집사의 목소리
집사와 유대감이 깊은 고양이는 집사의 목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름을 부르거나, 밥 때가 되어 부를 때 등 고양이는 어김없이 달려오는 것이다.
고양이는 높은 목소리와 작고 부드러운 음성을 좋아하는 경향이 많으므로 고양이와 대화할 때에는 너무 크고 날카로운 목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