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 프리제

비숑의 역사

비숑은 그 역사가 최소 2천년 이상 되는 몇 안 되는 견종 중 하나다. 작고 흰 비숑은 지중해 전역에서 발견되었고, 곧 전세계 전역으로 퍼졌다. 비숑은 작은 사이즈와 매력적인 성격으로 인기를 끌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프랑스 궁중에서 많이 발견되었다. 특히, 초상화를 보면 귀족 여성들의 곁에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19세기에 비숑은 좀 더 대중화되었다. 비숑은 오르간 연주자들과 함께 거리에서 공연에 참여하기도, 유명한 서커스에 참여하기도 했다. 비숑은 관심 받길 좋아하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길거리 공연을 좋아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 외에도, 비숑은 안내견으로도 활동했다. 워킹독 그리고 반려견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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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숑 프리제

비숑의 성격, 똑똑하고 에너지 넘쳐나

비숑은 활동적이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집 안이나 마당을 뛰어다닌다. 갑자기 으르렁대고 짖기도 하기 때문에 “비숑 기습공격” 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비숑은 똑똑하다. 칭찬이나 간식들로 훈련시킨다면 다양한 명령어를 습득한다. 훈련 시간은 짧고 재미있게 유지하고 쿨하게 끝내보자.

그렇다면 비숑은 완벽한걸까? 넘치는 에너지에 천방지축이기도 하기 때문에 비숑과 놀고 가르치는 데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비숑의 건강

비숑은 소형견이지만 대형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유전질환인 고관절이형성증에 취약하다. 경미하거나 심각한 유전적 기형일 수 있다.

또한, 소형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대퇴골두 무혈괴사증(LCPD, Legg-Calve-Perthes Disease)을 앓을 수도 있다. 이 병의 초기 증세는 절뚝거림인데, 주로 5~8개월 강아지들에게 나타난다. 이 증상은 수술적 치료가 가능해서 그 후에는 비교적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비숑은 유전력에 따라 눈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노령성 백내장이 아닌 어린 나이에 유전성 백내장이 발병하기도 한다.

또한,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피부병이나 계절성 알레르기 역시 유의해야 한다. 주기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2차 감염, 탈모나 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루밍 (손질하기)

우리가 알고 있는 비숑의 모습은 미용을 하는 것이에요

비숑의 털을 그대로 놔두면 곱슬거리는 털이 축 처지게 된다. 비숑의 모습으로 알려진 ‘헬멧 쓴 모습’은 미용사나 숙련된 주인이 일명 ‘가위컷’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비숑의 곱슬거리는 털은 매일 빗질을 해주어야 하고, 때로는 전문가의 손질을 받아야 한다. 그대로 놔두면 털들이 엉겨 붙어 심각한 피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눈물 관리 잘 해주어야

또한, 비숑은 그 털이 새하얀 솜뭉치 같은 만큼 눈물 자국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지속적인 눈물 자국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털의 색이 변하게 된다.

눈물 자국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눈물샘 막힘, 속눈썹 등의 자극, 쌍꺼풀이 안으로 말리는 안검내면 혹은 알레르기 등이 대표적이다. 만약 알레르기가 원인이라면 눈물 자국은 대부분 계절적인 문제다.

비숑을 키운다면 눈 주변 털을 자주 정리해주자. 눈물 자국 제거 제품들의 도움을 받아도 좋지만, 항생제가 들어 있는 제품은 피하자.

비숑 프리제 특징 요약

적응력 지표: 5/5

독립심이 높고 사람을 좋아하는 편으로 적응력이 높다

실내 적합도: 4/5

털 빠짐은 적으나 에너지는 높은 편이므로 산책이 중요하다

친화력 지표: 4/5

친화력이 높은 편이다. 다만, 독립심이 강한 편이므로 고집을 피울 때도 있다.

건강 지표: 3/5

고관절, 눈, 피부를 유의해야 하고, 일상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한다.

훈련 습득력: 5/5

똑똑한 편이라서 집에서 간식으로 다양한 훈련이 가능하다

활동성 지표: 5/5

활동량이 높은 편이며 짖을 때의 소리도 우렁찬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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