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실외 배변, 왜 하는 걸까? 장점과 단점은?

종종 집에서 배변활동을 하지 않고 실외에서만 하는 강아지들이 있어요. 이런 경우, 하루에 산책을 3-4번 정도는 나가면서 배변을 해야 하는데요 ㅠㅠ 강아지들은 왜 실외 배변을 하는 걸까요? 강아지 실외 배변 장점 및 단점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강아지 실외 배변

강아지 실외 배변의 이유는? 💩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자고 먹는 등 가족 및 동료들과 생활하는 공간에서 배변을 하고 싶지 않아 해요. 결국, 집안은 강아지가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실외 배변을 하고 싶어 하게 되는 거죠. 

보통은 훈련을 통해 강아지가 실내 배변을 할 수 있게 하곤 하는데요. 강아지의 성격이나 특징에 따라서 실내 배변을 하는 게 아주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진돗개나 시바견 등이 특히 실내 배변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죠. (개바개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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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실외 배변

강아지 실외 배변 장점은? 👍

장점 1. 기분 좋은 배변

강아지가 본능에 따라 생활 공간 밖에서 배변을 하면, 마음 편히 대소변을 볼 수 있을 거예요. 게다가 산책까지 같이하게 되니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겠죠. 

제가 반려하는 몽이도 실외 배변을 하는데요. 산책을 하면서 시원하게 볼일을 보면 발걸음도 가볍고 표정도 밝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ㅎㅎ

장점 2. 깨끗한 집안

강아지 배변패드를 곧장 치워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매번 배변 직후에 치우기는 어렵죠 ㅠㅠ 자연스럽게 집안에서 냄새가 날 수밖에 없어요.

실외 배변의 경우, 집안에 강아지 대소변이 있지 않으니 냄새가 나지 않을 수밖에 없겠죠!

장점 3. 항문낭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 항문낭을 짜지 않아도 괜찮은 강아지가 많다고 해요. 따라서, 실외 배변을 하는 강아지 중에서도 항문낭을 짜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몽이도 그렇답니다)

100%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실내 배변을 하는 강아지보다는 그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강아지 실외 배변

강아지 실외 배변 단점은? 👎

단점 1. 방광염의 위험

보호자가 바빠서 강아지 실외 배변을 자주 시켜주지 못한다면, 강아지가 대소변을 참을 수밖에 없어요. 이런 경우, 방광염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닌다.

따라서, 하루에 여러 번 산책하며 자주 대소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필수적입니다.

단점 2. 노견이 되었을 때

11살이 된 강아지를 반려하는 입장으로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인데요. 노견이 될수록, 실외 배변이 어려워져요. 실제로 산책 시 치매로 인한 과흥분, 질병으로 인한 이뇨제 복용이나 다뇨증 등으로 힘들어하는 보호자분들도 많습니다. 

또한, 면역력도 약해지기 때문에, 너무 춥거나 더운 날에 나가는 건 특히 조심해야 하죠 ㅠㅠ

단점 3.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실외 배변의 경우 비가 오는 장마철에도, 태풍이 와도, 눈이 와도 나가야 해요. 날이 너무 덥거나 추워도 나가야 하죠. 심지어 제가 반려하는 몽이의 경우 우산을 무서워해서 비가 오면 다 맞으면서 산책해야 한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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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언니

스피츠 몽이와 함께 살고 있는 몽이 언니입니다! 1일 3산책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eunjinjang@bemypet.kr

5개의 댓글

  1. 아파트는 베란다를 이용해서 주택은 테라스를 이용해서 얼마든지 비가오나 눈이 오나 야외느낌 만들어줄수있어요

    실외 배변의 단점은 비반려인의 따가운시선…

    오줌을 왜 방치하냐 시비가붙은적이있는데 난감했음

    오줌은 처벌항목이아니다 똥은 처벌항목이다 알려줘도 더러운건 똑같다 치워라 못싸게해라 이런시비로인해 난감함..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분들이 참 용감하심

      1. 냄새퍼지면 민폐 ㅋㅋㅋㅋㅋㅋ 그럼 산책시킬때마다 락스 들고다니리?

        그리고 강아지가 밖에 오줌싸는걸 뭐라하기전에 술쳐먹고 아무데나 토하고 오줌싸고 하는 사람들부터 뭐라 하는게 맞는거 아님?

  2. 복싱인생님이 당했던 일을 저도 똑같이 당했네요.
    저는 2L생수통까지 챙기고 다니면서 오줌을 누면
    물뿌리고 똥은 당연히 치우고 다니는데도 큰개 라는 이유로 잘 치우는 사람에게 시비걸고,
    특히 가장 심하고 자주 듣는 시비가 입마개 하라는 시비인데 골든리트리버는 입마개 의무견종이 아니라고 말해도 큰개를 왜 데리고 나오냐면서 발로 차려고 하고 위협한 적도 많고 제가 경찰에 신고한적도 있고 별 어이가 없고 황당한 시비를 산책할 때마다 걸어오니 나갈 때마다 매일매일 전쟁출격하는 전사의 심정이네요.
    제가 외국에서 살 때는 이런 시비는 단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어서 너무 황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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