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좁은 공간에 숨는 걸 왜 좋아할까?
봉투, 상자, 침대 밑 등 고양이는 좁은 공간에 숨는 걸 좋아해요. 한 번 들어가면 불러도 잘 나오려 하지 않기도 하는데요. 사람이 보기엔 참 답답해 보이는 좁고 어두운 틈과 공간들. 고양이는 왜 이런 장소를 좋아하는 걸까요?
고양이는 좁은 공간에 숨는 걸 왜 좋아할까?
1. 고양이만의 아지트!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단독 생활을 합니다. 집사와 함께 보내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고양이만의 공간도 매우 중요하죠. 그래서 집안이라고 해도 고양이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고양이는 상자, 좁은 틈, 숨숨집과 같은 독립된 공간에서 낮잠을 자거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어요.
2. 불안감 해소에 도움
야생에서 고양이들은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는 어둡고 구석진 곳을 찾아 휴식을 취합니다.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어 본능적으로 이런 장소를 안전하다고 느끼는 거죠.
따라서, 고양이는 낯선 사람이 집에 왔을 때, 천둥이 칠 때 등 불안한 상황에서 좁은 틈에 몸을 숨기며 안정감을 찾으려고 합니다.
만약 이런 공간이 없어 고양이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3. 체온 유지에 좋아
사막에서 왔다고 알려져 있는 고양이, 그래서인지 따뜻한 곳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햇볕이 드는 자리, 집사가 앉아있던 자리, 냉장고 위 등에 누워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봉투, 상자 같은 좁은 공간 역시 바깥에 비해 따뜻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자주 들어가곤 하는 거죠.
고양이는 좁은 공간에 어떻게 들어갈까?
아주 좁은 공간이라도 머리만 들어가면 다 통과할 수 있다는 고양이들! 그래서 고양이 액체설이라는 말도 흔하게 듣곤 하는데요. 고양이 액체설의 비밀은 쇄골에 있습니다.
사람의 쇄골이 어깨, 가슴뼈에 연결된 것과 달리 고양이는 쇄골이 근육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고양이는 가슴, 어깨를 아주 좁게 움직일 수 있는 거죠.
고양이 숨숨집, 어디에 둘까?
고양이 숨숨집을 둘 때, 고양이의 습성과 특징에 맞는 장소에 두면 좋습니다.
-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조용한 곳
- 구석지고 벽과 맞닿은 어두운 곳
- 햇빛이 잘 들어와 따뜻한 곳
- 고양이가 자주 가는(좋아하는) 장소
고양이 숨숨집 사용 꿀팁
고양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낯선 물건에 거부감을 느끼는 고양이도 있어요. 이런 경우, 빠른 적응을 위해 집사 냄새나 고양이 냄새가 밴 이불, 담요, 옷 등을 깔아주면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닢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어디에 둬도 예쁜 펫트리움 고양이 바구니 하우스
깔끔한 디자인으로, 어디에 둬도 예뻐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펫트리움의 고양이 숨숨집이에요. 1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도 좋은 제품입니다.
또한, 고양이 한 마리가 쏙 들어가기에 적합한 사이즈인데요. 안락함에 고양이가 거부감이 없어 편하게 잠에 빠져들 정도랍니다 🙂
조절 가능한 바구니 높이
펫트리움 고양이 바구니 하우스는 고양이에게 맞는 높이로 조절할 수 있어요. 고양이에게 맞는 높이로 바구니를 접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다리가 짧은 고양이나 새끼 고양이가 사용하기에 아주 좋아요.
뽀송뽀송 순면 재질의 장점!
순면 재질로 되어있어 세탁하기 쉬워요. 위생적으로 고양이 숨숨집을 관리할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순면 로프로 짜인 숨숨집이라 고양이 스크래쳐로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말랑말랑한 고양이 숨숨집
천으로 되어있는 숨숨집으로,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요. 집안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는 게 장점입니다. 다만, 말랑말랑한 만큼 형태 유지를 기대하기는 어려워요.
한 마리에게 딱 좋은 사이즈!
펫트리움 고양이 바구니 하우스는 한 마리가 들어가기 딱 좋은 사이즈예요. 작은 고양이 라면 두 마리도 가능하겠지만, 성묘 두 마리에겐 좁을 수 있어요. (고양이들은 워낙 좁은 공간을 좋아해서, 두 마리가 들어간다고 해서 큰 문제는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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