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털 색깔 및 무늬 알아보기

블랙탄, 세이블, 블랙멀 등은 강아지의 털 무늬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용어다. 인터넷상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용어이기는 하나, 우리가 실생활에서 쓰는 단어들이 아니다 보니, 무슨 무늬인지 그리고 무슨 색으로 이루어졌는지 직관적으로 알기 어렵다.

블랙탄, 리버탄, 블루탄

이들은 블랙&탄, 리버&탄, 블루&탄을 뜻한다. 또한, 여기서 탄은 황갈색(누런 빛을 띈 갈색)을 리버는 다갈색(검은 빛을 띈 갈색)을 의미한다.

즉, 털 색깔이 검은색 및 황갈색, 다갈색 및 황갈색 그리고 블루색 및 황갈색으로 뚜렷이 구분 가능한 경우 이와 같이 표현한다. 이때 몸통 부분의 경우가 어두운색이며, 몸통 밑 부분이 황갈색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로트와일러 같은 견종이 이러한 무늬를 많이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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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탄
사진: Pet Breeds

바이칼라(Bicolor)

어느 털색이든 털이 하얀색 부분들과 섞였을 경우 바이칼라라고 부른다. 하얀색 부분은 주로 다리, 꼬리 끝 부분, 가슴, 목, 그리고 머즐 부분에 나타난다. 이와 같은 털 무늬는 투 칼라(Two-Color), 아이리쉬 스포티드(Irish Spotted), Tuxedo(턱시도)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강아지 바이칼라
사진: http://www.doggenetics.co.uk

트라이칼라(Tricolor)

세 가지 이상의 색으로 구성되었을 경우 트라이칼라라고 부른다. 보통의 경우 검정, 다갈색 혹은 블루색이 몸통 윗부분에 차지하며 하얀색이 몸통 아래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그 경계에 있는 털들의 경우 황갈색을 띤다.

강아지 트라이칼라
사진: Max Pixel

멀 (Merle)

우리가 가장 흔히 듣는 멀의 종류는 블루멀이다. 멀에는 여러 가지 종류 및 무늬가 있다. 멀 무늬는 어두운색의 털들이 점처럼 군데군데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대리석 색깔의 털 군데군데 더 어두운 색깔을 띄는 털들이 점처럼 분포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블루멀
사진: Max Pixel

세이블(Sable)

세이블은 일부 털의 끝부분이 검은색인 경우를 의미한다. 금색, 은색, 회색 및 황갈색 털 색깔이 기본 털 색깔이며, 일부 털의 끝부분 색깔이 검은색을 띤다.

강아지 세이블
사진: Wiki Commons

새들(Saddle)

새들은 말의 안장을 뜻한다. 강아지 털 색깔에서 새들은 강아지의 등 부분에 다른 색을 띠는 경우를 의미한다. 이때 등 부분의 털 색깔이 다른 부분들 보다 더 어두운 것이 일반적이다. 블랙탄 무늬의 강아지들이 성장하면서 검은색 부분이 사라짐에 따라 새들 무늬를 띠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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