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 미용 종류 – 다양한 스타일의 얼굴, 몸통 미용이 있어요
국내에서 가장 인기 많은 견종*인 말티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말티즈는 대부분 털이 짧은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말티즈는 얼굴에도 털이 자라며 장모종으로 털이 길게 자라는 견종입니다. 다양한 말티즈 미용 종류, 어떤 게 있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KB금융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
말티즈 털 특징
말티즈는 부드럽고 윤기나는 하얀색 털을 가지고 있어요. 자르지 않고 기르면 찰랑거리는 털이 바닥까지 닿게 됩니다.
말티즈는 속털이 없는 단일모를 가지고 있어 털 빠짐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털이 가늘어 쉽게 엉키기 때문에 자주 빗어줘야 해요.
말티즈 미용 종류
말티즈 미용 시 얼굴, 귀, 몸통 및 다리 그리고 발 부분 털을 얼마나 자를지 정하고 자르는 경우도 많지만, 특정 스타일도 있어요. 얼굴과 몸 미용 스타일이 따로 있기 때문에, 다양한 조합으로 미용이 가능합니다.
말티즈 미용 – 얼굴
1. 알머리컷(알밤컷)
알머리컷은 얼굴 털을 짧고 동글 거리게 자르는 스타일이에요. 제일 기본적인 미용이라 가장 많이 하는 스타일이기도 해요. 귀 털은 단발머리처럼 길게 자르거나, 짧게 자르는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데 보통 길게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곰돌이컷
곰돌이컷은 얼굴 모양이 전체적으로 원형으로, 알머리컷보다 더 풍성하고 동그란 느낌이 강해요. 보통 곰돌이 컷의 경우 귀 털을 짧게 잘라요.
3. 베이비컷
베이비컷도 얼굴 모양은 동그랗게, 귀 털을 짧게 자르는데요. 곰돌이컷과 비슷해 보일 수 있는데, 베이비컷은 이마 털을 더 풍성해서 더 동안처럼 보인다는 게 특징입니다.
4. 무스타슈컷
무스타슈(moustaches)는 프랑스어로 콧수염을 뜻해요. 무스타슈컷은 말 그대로 강아지 입 주변 털을 동그란 모양으로 강조해 자르는 미용입니다. 알밤컷과 비슷해 보일 수 있는데, 입 주변 털을 훨씬 강조했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말티즈 미용 – 몸통
1. 풀코트(스탠다드컷, 쇼컷)
말티즈의 매력적인 긴 털을 그대로 살려 관리하는 걸 풀코트라고 해요. 도그쇼에 나가는 경우 대부분 풀코트를 하기 때문에, 스탠다드컷 및 쇼컷이라고도 불려요. 예쁘지만 털에 침, 물, 사료나 간식 등의 이물질이 쉽게 묻기 때문에 관리가 어려운 편입니다.
2. 썸머컷
썸머컷은 몸통은 짧게 자르고, 다리는 가위로 다듬는 미용을 뜻해요. 말티즈 썸머컷의 경우 모양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뉩니다.
스포팅
스포팅은 다리털을 길이는 짧게 자르면서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모양을 내는 미용입니다. 관리가 쉽고 깔끔해서 스포팅 미용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아요.
판타롱
판타롱은 몸통 털은 짧은데 다리는 풀코트처럼 풍성하고 길게 자르는 미용이에요. 보통 어깨부터 발까지 다리 전체 털을 길게 남깁니다. 판타롱 스타일을 하는 경우, 귀 털도 기르는 경우가 많아요.
나팔컷(부츠컷)
나팔컷은 판타롱과 비슷한 형태의 미용인데요. 판타롱과 다른 점은 나팔컷이 더 털 길이가 짧아요. 나팔컷의 경우 길이가 더 짧아 팔꿈치 정도부터 털을 길게 남깁니다.
3. 클리핑
클리핑은 이발기를 사용해 온몸 털을 아주 짧게 깎는 걸 의미해요. 보통 클리핑 미용을 한 경우, 털이 조금 자랄 때까지는 옷을 입혀주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