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물기 성공하자, 정체성 위기가 온 리트리버
꼬리를 쫓는 습관이 있는 강아지들이 있다. 강박적으로 꼬리를 쫓는 것은 문제가 있는 행동일 수 있지만, 단순히 심심하거나 무료해서 꼬리를 쫓는 경우도 많다.
꼬리 물기 성공하자, 세상 다 잃은 표정 짓는 리트리버
My friend’s dog, Max, finally caught its tail, and then didn’t know what to do with itself anymore. pic.twitter.com/Cl2HOZimW0
— Eldritch Horror Harrison H. Parker (@omw2innisfree) April 19, 2019
꼬리를 쫓는 것은 쉽지만, 무는 것은 강아지들의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각도, 의지 그리고 타이밍이 맞아야만 꼬리 물기에 성공할 수 있다.
안 잡힐 것만 같던 꼬리가 드디어 잡히자, 이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갑작스레 허무해졌다. 마치 자신에게 불가능할것만 했던 일을 드디어 해낸 것처럼,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고민한다 “이 꼬리를 대체 어떻게 해야 해?” 어쩔 줄 모르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자신의 꼬리를 문채로 조용히 퇴장한다.
네티즌들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표정이 마치 ‘모든 것을 이룬 듯한 표정’을 연상시킨다하며, 다양한 패러디를 쏟아내고 있다.
우리도 모든 것을 다 이루고 나면, 이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같은 표정을 짓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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