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행동

강아지 싸움 원인 및 대처 방법 알기

강아지 싸움, 사람의 판단과 대처 중요해

함께 사는 다견가정이든 반려견 운동장에서 처음 만났든 강아지가 여러 마리 모여있다면? 다양한 원인에서 강아지 싸움이 발생할 수 있다.

싸움을 말리기 전 우선은 강아지들끼리 노는 것인데 싸움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 강아지의 행동과 바디랭귀지를 살펴보며 강아지들끼리 노는 것인지 심각하게 싸우는 것인지 구분할 수 있다.

만약 놀이가 아닌 싸움이라면? 침착해야 한다. 섣불리 끼어들었다가 강아지의 흥분을 더 높이고 나도 함께 싸움에 휘말려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아지 싸움의 원인과 안전하게 말리는 방법을 알아보자.

강아지 싸움의 원인은?

사람이든 강아지든 어떤 행동의 원인은 그 상황, 맥락에 따라 달라진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싸움의 원인은 아래와 같다.

  • A 강아지는 ‘그만 놀자’라고 신호를 하는데 B 강아지가 귀찮게 하는 경우 A 강아지는 자기방어적 공격을 시작
  • 먹이, 장난감, 영역 싸움의 경우
  •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한 싸움
  • 별 이유 없이 서로를 싫어하는 경우 (성격 혹은 냄새 등의 이유로 상대 강아지를 싫어함)
  • 사회성이 부족한 강아지는 상대 강아지가 놀자고 할 때 바로 공격성을 보임
  • 중성화를 하지 않은 동성의 강아지들이 싸우는 경향이 있음
  • 2마리보다는 3마리 이상일 때 2마리가 1마리를 괴롭히며 싸우는 경향이 있음
  • 화풀이성 공격;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화가 났는데 가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상대 강아지를 공격하는 경우 (친한 사이 혹은 같이 다견가정일 때 자주 발생)

강아지 싸움, 예방이 최고

사실 강아지 싸움은 심각한 싸움으로 나아가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를 위해서는 개가 물기 전 하는 행동과 강아지 싸움의 신호를 잘 알고, 특정 강아지가 상대 강아지를 과도하게 누르면서 괴롭힌다면? 바로 분리 시키는 것이 좋다.

강아지 싸움

강아지 싸움 이미 일어났다면?

방해 후 분리시키기

만약 강아지끼리 싸움이 붙었다면? 당장에 말리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섣불리 그 둘 사이에 끼어들거나, 한 강아지를 끌어당기려고 손을 내민다면?

심하게 물릴 수 있다. “주인이니까 물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싸움 중인 강아지의 눈앞에 나타난 사람의 손은 그저 장애물이다.

따라서, 나의 손 혹은 몸을 쓰는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은 방법에 따라 강아지들의 싸움을 잠시 멈추게 하자. 그리고 안전하게 분리 시키자.

분리 시에는 서로 다른 방, 케이지, 자동차 등에 있게 하여 흥분이 가라앉을 수 있게 시야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하자.

방해법 #1. 시끄럽게 하기

차 경적 소리 혹은 문을 ‘쾅’하고 닫는 소리 등 강아지가 깜짝 놀랄만한 시끄러운 소리를 갑자기 내는 방법이다. 소리를 듣고 놀라서 강아지들이 싸움을 멈춘다면 이때 각 강아지를 분리시켜야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이미 강아지들이 심각하게 싸우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가장 손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방해법 #2. 물 뿌리기

수돗물 호스가 있다면 이를 길게 연결해서 싸우고 있는 강아지의 얼굴 쪽에 뿌리자. 특히, 눈과 코 쪽에 뿌린다면 강아지의 흥분도를 낮추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만약 긴 호스를 찾기 어렵다면 효과는 덜 하겠지만 물뿌리개를 사용해보자.

물을 뿌린 후 강아지들이 잠시 싸움을 멈추었다면 재빨리 서로를 분리시켜야 한다.

강아지 싸움 말리기

방해법 #3. 씨트로넬라, 식초 뿌리기

물 외에도 씨트로넬라 혹은 식초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여름에 천연 모기퇴치제로 쓰이는 씨트로넬라 혹은 식초 희석액을 분무기에 담아 뿌려보자.

강아지는 이 두 가지 향을 매우 싫어한다. 따라서, 싸움을 잠시 멈추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싸움을 잠시 멈추고 재채기 등을 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재빨리 서로를 분리 시키자.

그 외, 매우 심각한 싸움의 경우 이산화탄소(CO2) 소화기가 권장되기도 한다. 드라이아이스가 배출되기는 하지만 화학물질이 잔해로 남지 않으므로 안전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강아지와 사람 모두의 눈, 피부 등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좋은 대안은 아니다.

방해법 #4. 각종 물건 이용하기

싸움을 직접적으로 말리는 방법이라기보다는 안전하게 분리 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아래와 같이 집안에 있는 각종 물건을 이용하여 싸움을 방해하고, 싸움이 멈춘 사이에 각 강아지를 끌어내 분리 시키자.

  • 무거운 담요; 무거운 담요를 덮어 어리둥절 싸움을 멈춘 사이 각 강아지의 목줄을 잡아 끌어내기
  • 장우산; 집에 있는 길고 단단한 장우산을 펼쳐 두 강아지 사이 막고 끌어내기 (짧은 우산을 사용하면 물릴 수 있어 꼭 장우산을 이용해야 함)
  • 빨래 바구니, 의자; 강아지의 시야를 막고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도록 빨래 바구니나 의자를 강아지 위에서 덮어놓고 분리시키기

싸움 종료 후 체크사항

강아지 싸움을 멈추고 분리 시키는 것에 성공했다면? 강아지와 사람의 안전을 확인할 차례이다.

강아지와 사람의 몸에 상처가 있지 않은지 살펴보자. 만약 상처가 있다면 그 정도에 상관없이 동물 병원에 내원하자. 특히, 외부에 있는 유기견과 싸움이 붙어 이를 말리다가 사람이 물렸다면 파상풍 등의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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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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