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의 고민, 로봇청소기 사용해도 문제 없을까?

SNS에서 고양이가 낯선 로봇청소기 때문에 깜짝 놀라거나, 타고 다니는 영상을 보았을 것이다. 영상 속 고양이는 사랑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실제로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로봇청소기를 장만하는 것은 좋은 생각일까?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 로봇청소기를 구매하는 것에는 장단점이 있다. 아래 장단점을 읽고 로봇청소기를 장만할지 아닌지 결정하는 것은 집사의 몫이다.

고양이 로봇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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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장점

청결한 집 유지

대부분의 로봇청소기는 청소 예약을 설정할 수 있다. 예약 청소 시스템은 하루에 한 번 이상 설정이 가능하다. 다행히도(?) 로봇청소기는 우리보다 부지런하게 집을 청소하며, 우리의 시간을 절약해준다. 특히나 고양이를 반려하는 가정에서는 털을 뿜고 다니는 고양이 덕분에 청소가 더 필요하다.

더군다나 고양이 비듬 알레르기가 있는 집사라면? 로봇청소기는 집에서 살기 한결 쉽게 만들어 줄 것이다.

저렴한 가격

로봇청소기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와는 달리 가격이 많이 내려간 상태이다. 물론 브랜드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현재 가성비 좋은 로봇청소기는 20만원~30만원 대에서 구할 수 있다.

주인 없을 때도 청소를!

청결한 집은 고양이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집에 장시간 청소할 사람이 없다면 고양이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 로봇청소기는 정해진 시간에 빠진 털과, 고양이 배설 상자 밖에 떨어진 모래, 스크레쳐 조각 등을 청소할 것이다.

고양이 집사의 로봇청소기 사용 시 주의사항

배변 훈련이 덜 된 고양이라면..!

고양이가 자신의 화장실을 잘 찾지 못하고 카펫에 볼일을 볼 가능성이 있다면?

로봇청소기가 문제를 더 크게 만든다. 로봇청소기는 물체가 무엇인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고양이의 배설물로 온 집안을 더럽힐 수 있다.

종종 고양이는 자신의 화장실이 더러울 때 밖에다가 볼 일을 보기도 한다. 따라서 로봇청소기를 살 예정이라면, 화장실을 잘 정리하는 것은 집사의 역할이다.

고양이 키운다면 로봇청소기 훨씬 자주 비워야 해

로봇청소기는 일반 청소기보다 먼지 통이 작다. 고양이를 여러 마리 키우는 집이라면, 매번 통을 비워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결론! 로봇청소기는 날리는 고양이 털과 비듬을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다. 다만, 단점을 잘 알고 있어야 로봇청소기를 산 것을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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