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주인을 졸졸 따라다니는 이유 6가지
주인 졸졸 따라다니는 강아지
강아지는 주인을 졸졸 따라다닌다. 안방, 주방은 물론이고 화장실에 갈 때도 따라온다. 어딜 가나 따라오는 강아지를 보다 보면 문득 궁금해진다. 강아지가 나를 자꾸 따라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1. 같이 있을 때 마음이 편해요
강아지는 아주 사회적인 동물이다. 가족 구성원과 함께 있을 때 정신적으로 편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많은 강아지들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낸다. 따라서, 주인이 집에 있을 때 최대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놀고 싶어 한다. 이때 주인의 반응이 없다면 이내 흥미를 잃고 의기소침한 표정을 한채 집으로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운동량이 부족해요
많은 강아지들은 하루에 필요한 운동량을 채우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는 주인을 따라다니면서 에너지를 소비하고 운동량을 채우려고 한다. 만약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주었을 때 나를 따라다니는 것을 멈춘다면? 운동량이 부족하고 지루해했을 가능성이 크다.
#3. 도움이 필요해요!
주인의 도움이 필요할 때도 따라다닐 수 있다. 실외 배변을 하는 경우 주인을 자꾸 따라다닌다면? 밖에 나가 배변을 하고 싶다는 의미일 수 있다.
그 외에도 장난감이 소파 밑으로 떨어진 경우와 같이 주인의 도움이 필요할 때 졸졸 따라다니기도 한다.
#4. 분리불안, 자신감 부족
만약 주인을 따라다니는 정도가 과도하다면? 분리불안 때문일 수 있다. 그 외에도 소심한 성격의 강아지라면 천둥번개가 치는 등 긴장되는 상황일 때도 주인을 졸졸 따라다닌다.
강아지가 나를 자꾸 따라다니는 행동이 불안해서인지, 그냥 단순히 내 옆에 있으려고 하는 것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강아지의 바디랭귀지와 불안해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카밍시그널을 파악하자. 강아지가 불안한 상태라면 아래와 같은 변화를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 눈이 커지거나, 귀를 접음
- 얼굴을 찡그린 채 헐떡임
- 주인이 나갈 준비를 할 때 더욱 긴장함
- 간식이나 장난감을 주어도 별 반응이 없음
#5. 간식 주세요!
모두 아니라면? 강아지는 주인을 따라다니면 ‘보상’을 받기 때문에 열심히 쫓아다니는 것일 수 있다. 실제로 나를 졸졸 따라다니는 강아지를 보면 너무 사랑스러워서 자꾸 간식을 주고 싶다.
이같이 간식, 칭찬과 같은 보상이 반복되면 강아지는 자연스럽게 나를 졸졸 따라다니게 되는 것이다.
#6. 견종의 특성이에요
어떤 종들은 타고난 성격 때문에 다른 견종보다 더 열심히 주인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목양견이나 경비견으로 불리는 아래와 같은 견종이 대표적이다.
엄마가 이런 지식 고맙대요.
한마디로 ‘주인이 좋아서’ 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