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랜드 쉽독

너무나 아름다운 셔틀랜드 쉽독

모든 강아지는 예쁘고 아름답지만, 길을 지나가다가 셔틀랜드 쉽독을 보면 그 우아함에 한 번 더 눈길이 가고는 한다. 길고 우아한 털 그리고 뾰족한 주둥이는 셔틀랜드 쉽독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셔틀랜드 쉽독 견종백과

셔틀랜드 쉽독(Shetland Sheepdog)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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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험준한 셔틀렌드 제도에서 브리딩된 강아지

셔틀랜드 쉽독은 이름과 같이 스코틀랜드 북동부 섬에 위치한 셔틀랜드 제도에서 유래한 강아지 종이다. 셔틀랜드 제도는 작지만, 지형이 험준하다.

셔틀랜드 쉽독은 작고 험준한 섬 지형에 잘 적응하게끔 브리딩되었다.  셔틀랜드 쉽독은 소규모 농장 주인이 작은 가축을 돌보는 것을 돕고, 낯선 사람을 보면 짖어서 경고를 하는 일을 도맡았다.

셔틀랜드 쉽독의 기원은 알려지지 않다. 셀티(Sheltie, Shetland sheepdog의 별칭)는 포메라니안(Pomerania), 콜리(Collie), 킹 찰스 스패니얼(King Charles Spaniel) 등의 북유럽 견종들간의 브리딩을 통하여 탄생한 견종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쉽독과 보더콜리

과거에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

과게어 셔틀랜드 쉽독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었다. 릴리푸션 요정 강아지(Fairy Dog), 미니어처 콜리(Miniature Collie) 등이 셔틀랜드 쉽독의 과거 별칭이다.

셔틀랜드 제도에 온 여행객들이 데리고 가고는 해

먼 섬으로 여행 온 관광객들은 이 작고 솜털 같은 강아지이게 반해서 기념 삼아 집으로 데려가고는 했다.  이 때문에 섬 주민들은 강아지를 돈을 벌 목적으로 기르기도 하였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셔틀랜드 쉽독은 당연 관심이 가는 견종이었다. 몇몇 브리더들은 사이즈와 외모를 고정 시키고자 셀티를 콜리와 함께 교배시켰다.

블루멀과 탄(Tan) 색의 셔틀랜드 쉽독들의 경우 셀티와 콜리외 다른 종에 의해 유래되었다고 추측되기도 한다.

셔틀랜드 쉽독의 크기는 다양해

다양한 견종간의 브리딩을 통해 탄생한 만큼 셔틀랜드 쉽독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다. 심지어 한 부모의 배속에서 태어난 셔틀랜드 쉽독끼리도 크기가 다르기도 하다. 브리딩 역사가 아직 길지 않은 점도 셔틀랜드 쉽독의 크기가 다양한 점에 기인한다.

쉽독 케어하기

그루밍 관리법

셰틀랜드 쉽독의 털은 이중모로 이루어져 있어 털갈이를 꽤 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셔틀랜드 쉽독은 지속적인 털 관리를 필요로 한다.

바깥쪽의 긴 털은 거칠고, 안쪽의 털은 더 짧고, 푹신하며, 빽빽하게 자라있다. 따라서 주인은 반드시 일주일에 최소 한번 이상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특히 귀 뒤나, 팔꿈치 아래, 다리 앞, 꼬리 아래에 엉킨 털이 없는지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빗질하기 전에 살짝 물을 뿌리면 엉킨 털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셔틀랜드 쉽독은 규칙적으로 목욕을 시키고, 손톱을 손질해줘야 한다.

운동량

셔틀랜드 쉽독은 ‘운동선수’로 불릴 만큼 매우 활동적인 견종이다. 셔틀랜드 쉽독은 매일 적정량의 운동을 시켜줘야 한다.

적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셔틀랜드 쉽독은 도시의 삶에 쉽게 적응한다. 다만, 도시에 살고 있더라도 매일 산책을 시켜줄 필요가 있다.

사회화

사회화와 훈련은 퍼피 시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셔틀랜드 쉽독의 훈련은 쉬우편에 속한다. 기본적인 복종 훈련부터 어질리티 훈련까지 다양한 훈련이 가능하다.

단호한 훈련 필요하기도 해

직감력 그리고 눈치가 빠른 셔틀랜드 쉽독은 목소리 톤에 매우 민감하다. 그렇기 때문에 단호한 톤으로 훈련을 시킬 필요가 있다. 집에서 또한 때때로 리더(가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훈련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너무 거칠게 훈련을 하면 셸티는 모퉁이에 숨거나 움츠러드는 종이다. 따라서 경험이 많은 반려인이나, 훈련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청이 좋아서 짖음 관련 훈련 필요해

셔틀랜드 쉽독은 목청이 매우 좋은 종들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파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짖는 것이 괜찮은 경우와 부적절한 경우가 언제인지 알려줄 필요가 있다.

낯선 사람을 보면 의심하는 셔틀랜드 쉽독 특성상 어린 시절부터 사회화와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셔틀랜드 쉽독은 목축을 하던 종이기 때문에 자동차와 같은 움직이는 물체 쫓아다니기를 좋아한다. 따라서 안전을 위해서 마당에 울타리를 쳐야 한다. 또한, 산책을 할 때는 꼭 목줄을 매야 한다.

건강 및 유전질병

셰틀랜드 쉽독은 건강한 견종에 속한다. 하지만 고관절이형성(hip dysplasia), 갑상선 질환, 간질, 담낭 점액종(gallbladder mucoceles), 폰빌레브란트병(von Willebrand’s disease) (vWD), 선천적 출혈성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고관절이형성증

고관절이형성증이란 대퇴부 (넓적다리, 허벅지) 고관절이 기형적으로 형성, 발달되는 것을 말한다. 주로 대형견에게 자주 발병한다. 자세히 보기>>

또한, 셸티 스킨 신드롬(Sheltie Skin Syndrome)이라고도 불리는 피부근염(dermatomyositis)은 콜리와 셔틀랜드 쉽독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는 유전적 질환으로 피부 병변을 유발하며, 심각한 경우에는 근육에 손상을 입힌다.

러프 콜리(Rough Collie) 견종처럼 셔틀랜드 쉽독은 유전적으로 눈이 기형이거나 질병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또한 셸티는 이행상피암(transitional cell carcinoma), 즉 방광암에 취약하다.

셔틀랜드 쉽독 특징 요약

적응력 지표: 4/5

셔틀랜드 쉽독의 경우 적응력이 높은 편에 속한다. 도시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으나, 주기적인 야외활동이 필요하다.

실내 적합도: 3/5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가능하나, 털빠짐/털갈이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친화력 지표: 4/5

가족에게는 친절하며, 낯선 사람을 경계한다.

건강 지표: 4/5

전반적으로 건강하나, 셀트 스킨 신드롬과 눈 관련 유전 질병에 유의해야 한다.

훈련 습득력: 4/5

주인을 만족 시키고 행복하게 하는 것을 좋아하여, 훈련이 쉬운 편에 속한다.

활동성 지표: 5/5

목축견으로 활동했던 만큼, 운동량이 많으며 활발한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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