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자고 있는 집사 얼굴에 올라오는 이유 4가지
잘 자고 있다가 갑자기 숨막히는 느낌이 들어 일어났더니 고양이가 얼굴에 앉아있는 경험을 해 본 적 있는가? 물론 고양이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은 무척이나 고맙고, 기분 좋은 일이지만 조금 버거울(?)때가 있다. 고양이, 자고 있는 집사 얼굴에 올라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고 있으면 고양이가 얼굴에!
자고 있는 집사의 얼굴에 굳이 올라와 앉아 버리는 고양이. 괴롭히려고 자는척 하며 그러는 걸까? 아니면 계획적인 집사 암살시도인가? 고양이가 얼굴에 올라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여기가 제일 따뜻하다옹
고양이가 따뜻한 곳을 좋아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사람의 얼굴이 따뜻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올라왔을 수 있다.
사람의 열은 주로 머리 부근으로 빠져나가며, 코로 따뜻한 숨을 뱉기 때문이다. 고양이에게 집사의 얼굴은 따뜻하게 몸을 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일 수도?
2. 애교쟁이 고양이
집사를 엄마 고양이라고 생각해 응석을 부리는 행동일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을 봐주지 않는 집사의 시선을 끌기 위해 일부러 얼굴 위에 앉아버리는 것!
아무래도 얼굴 위에까지 올라왔는데 고양이를 보지 않기는 힘든 일일 것 같다(…) 스킨십의 횟수와 시간을 늘려주고, 깨어 있는 시간 동안 애정 표현을 해주도록 하자.
3. 큰 신뢰의 표현
고양이가 집사 얼굴 위에 올라오는 것은 아주 큰 신뢰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고양이는 코로 냄새를 맡으며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곤 한다. 또한 언제든 공격할 수 있는 입 주변까지 다가가는 것은 믿지 못하면 할 수 없는 행동이다.
그런데 그런 얼굴 위에 자신의 약점인 배 부근을 올려 두는 것은 집사를 매우 믿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4. 집사의 체취가 좋아
사람의 머리 근처는 체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부위 중 하나다. 고양이에게 신뢰하는 집사의 체취는 안정감을 준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자신이 정한 안전한 장소에서만 자려고 하기 때문에 집사에 대한 무한 애정의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