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싫어하는 집사의 생활 습관 10가지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하면 고양이를 위해 바꿔야하는 행동이나 생활 습관들이 있다. 고양이가 싫어하는 것도 있지만 특히 고양이의 건강에 위험한 행동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고양이가 싫어하는 집사의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고양이가 싫어하는 집사의 습관

고양이를 기르기 전에는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고양이를 스트레스 받게 만들 수 있다. 만약 이런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면 고양이를 위해 바꿔보도록 하자.

1. 늦은 귀가는 안돼요

고양이는 혼자 놔둬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은 굉장히 큰 오해다. 고양이 역시 외로움을 타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2. 향수나 룸 스프레이는 조심

향수나 아로마 디퓨저, 룸 스프레이 등의 향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슬픈 소식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고양이를 키운다면 기본적으로 향이 강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양이의 후각은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강한 냄새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또한 무심코 핥을 경우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3. 담배는 금지

담배는 고양이의 몸에도 굉장히 악영향을 끼친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반드시 담배를 피울 때에는 집 밖에서 피우도록 하자.

담배를 피운 다음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고양이를 만지고, 고양이가 절대 담배를 먹거나 장난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연초 담배는 물론 전자 담배의 연기 역시 위험하다.

4. 감귤류를 조심

고양이는 레몬이나 오렌지, 귤 등의 감귤류 향을 싫어한다. 고양이 가까이에서 감귤류의 과일 껍질을 벗기거나, 먹지 않도록 하자.

또한 섬유 유연제와 비누, 욕실 제품 역시 감귤류 향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5. 물건을 여기저기 두지 않는다

책상 위에 클립이나 단추, 동전 같은 작은 물건들 또는 사람이 먹는 음식을 그대로 두지 않도록 한다.

고양이가 호기심에 가지고 놀다가 잘못해 섭취하거나 목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물질이나 사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고양이 생명에 큰 위협이 되니 반드시 주의하도록 한다.

6. 쓰레기통은 반드시 뚜껑이 있는 것으로

고양이에게 쓰레기통은 매력적인 장난감일 수 있다. 고양이가 쓰레기통을 뒤져 이상한 이물질을 섭취하거나 엉망으로 만들지 않도록 하자.

쓰레기통은 꼭 뚜껑이 있는 것으로 사고, 고양이가 열기 어려운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7. 방은 언제나 깨끗이

고양이와 함께 살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방은 언제나 정리정돈 하고 깔끔하게 치워 두도록 하자.

고양이에게 위험할 수 있는 물건은 숨겨두고, 망가지거나 깨질 수 있는 물건도 조심해야 한다.

어질어지고 더러운 방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는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8. 문이나 창문은 반드시 닫는다

방묘창 또는 방범창을 하지 않은 집이라면 문이나 창문은 반드시 닫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고양이가 추락하거나 가출하는 사고의 원인이 된다.

또 바람이나 실수로 방문이 닫혀 고양이가 갇혀버리는 사고도 종종 일어난다. 방문을 아예 닫거나, 활짝 열어 고정시키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자.

9. 큰소리는 이제 그만

고양이는 사람에 비해 4~5배 정도 청력이 좋다. 항상 큰 소리로 TV를 켜 두거나, 음악을 들었다면 고양이를 위해 볼륨을 낮추도록 하자.

고양이를 키울 때에는 고양이가 조용한 환경에서 제대로 쉬고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0. 욕조 물은 반드시 뺀다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다. 물을 싫어하면서도 물이 담겨 진 그릇에 앞발을 넣어보거나 첨벙첨벙 장난 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물이 담긴 욕조에 고양이가 빠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니 욕조 물은 반드시 제거하고, 고양이가 화장실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