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패니스 스피츠

재패니스 스피츠 유래

재패니스 스피츠는 일본에서 유래한 견종으로, 1921년도 도쿄 도그쇼에서 처음 데뷔한 견종이다. 하얀 모색의 저먼 스피츠를 개량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세계 2차 대전이 끝나고서야 재패니스 스피츠는 일본애견협회(Japanese Kennel Club)에서 공식 견종으로 인정 받았다.

50년대 재패니스 스피츠가 유럽권 및 북미권으로 진출하면서, 각 국의 주요 애견협회 의하여 인정 받기 시작하였다. 다만, 세계 최대 애견 협회인 American Kennel Club(AKC)에서는 재패니스 스피츠가 아메리칸 에스키모 도그(American Eskimo Dog)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재패니스 스피츠를 공식 견종으로 인정 하지 않고 있다.

재패니스스피츠
위 사진의 강아지는 스피츠일까 아메리칸 에스키모 도그일까, 키우는 사람들도 잘 구별을 못 할 정도로 두 견종의 외모는 유사하다.

스피츠 성장 영상

스피츠의 성장 과정은 아래 영상을 통하여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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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패니스 외모 및 특징

재패니스 스피츠는 대표적인 스피츠 견종으로 아메리칸 에스키모 도그, 포메라니안, 그리고 사모예드와 유사한 생김새를 갖고 있다.

재패니스 스피츠

크기의 경우 각 국 애견협회 마다 기준이 다르나, 한국애견협회에 따르면 체고의 경우 30-35cm, 무게의 경우 6-10kg 사이라고 한다. 포메라니안 보다는 크고, 사모예드보다는 작다.

재패니스 스피츠의 털은 흰색이며, 두꺼운 이중모로 이루어져 있다. 주둥이의 경우 삼각형 형태로 뾰족하다. 실제로 ‘spitz’라는 단어가 독일어로 ‘뾰족’하다는 의미를 뜻하기도 한다.

또한, 재패니스 스피츠 털은 흙이나 먼지 등이 잘 달라붙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다. 이러한 털의 성질 덕분에 털이 아주 많은 견종임에도 불구하고, 털 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건강 및 데일리케어

재패니스 스피츠는 건강한 견종에 속하며, 대다수의 유전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견종이다. 평균 수명도 10-16년으로 타 견종 대비 장수하는 견종에 속한다.

슬개골탈구 정도가 스피츠가 조심해야할 질병에 속한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않게 조심해야하며, 발톱 관리 및 발바닥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강아지에 따라 눈물이 다소 많이 흘러 눈물자국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피부가 건조한 편에 속하여, 너무 자주 목욕을 시켜주면 안된다. 목욕 횟수의 경우 한달에 1~2번 정도가 적당하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스피츠는 먼지 및 흙이 잘 달라붙지 않은 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의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견종이기 때문에 너무 자주 씻겨줄 필요가 없기도 하다.

재패니스 스피츠

성격

대망의 성격 부분이다. 재패니스 스피츠는 영리하며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한 견종이다. 스피츠 마다 세부적인 성격은 다르지만, 대다수의 스피츠가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특성이 있다. 자신의 공간에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매우 높은 경계심을 갖으며, 짖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은 비슷한 외모를 지닌 사모예드와 다른 부분이다. 사모예드의 경우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와도 친절하게 대하는 견종에 속한다.

심지어, 스피츠는 귀도 밝고, 체형에 대비하여 짖는 소리도 큰 편에 속한다. 경계심이 심한 스피츠들은 계단소리만 들려도 우렁차게 짖기 시작한다.

활발성 측면에서 스피츠는 강아지 평균 정도에 속한다. 아파트에서 키워도 무난할 정도의 활동량을 갖고 있다. 하루에 한 번 정도 산책이면 스피츠를 만족시켜주기에 충분하지만, 가끔은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운동장에 데려가는 것을 추천한다.

입양 전 주의점

스피츠의 경우 영리하고 주인을 잘 따라서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이 키우기 좋은 견종에 속한다.

다만, 스피츠의 털빠짐은 각오해야 한다. 특히 여름인 경우 스피츠가 본격적으로 털갈이를 시작하여, 온 집안이 털로 가득찬다. 집에서 밥을 먹을 때면, 털들이 음식 속에 날라다니기도 한다. 종종 털날림에 항복하는 견주들은 털을 밀어버리고는 한다.

또한, 겨울이라고 털이 안빠지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많이 빠지지만 여름보다 조금 덜 할 뿐이다. 털과 함께 살 각오 없이는 스피츠를 키우기 어렵다.

또한, 스피츠의 짖음소리는 생각보다 크다. 시도 때도 없이 짖는다면, 공동주택에서 키우기는 어려울 것이다. 공동주택에서 키우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새로운 소리 및 새로운 환경 등에 노출 시켜 사회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

재패니스 스피츠 특징 요약

적응력 지표: 3/5

경계심이 심하여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지는 못하나, 주인과 함께 있다면 다양한 장소에 잘 적응한다.

실내 적합도: 4/5

아파트 혹은 실내에서 키울 수 있으나, 털빠짐을 감당해야 한다.

친화력 지표: 4/5

주인과 가족에게는 한없는 애교쟁이지만, 다른 강아지에게는 낯가림이 꽤 있다.

건강 지표: 5/5

유전병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견종으로 건강한 편에 속한다.

훈련 습득력: 4/5

훈련 시키기 어렵지는 않으나, 입질이 다소 있는 편이어서 초반에 물릴 수가 있다. 잘 짖는 편에 속하여, 짖지 않게 훈련 시키는 것은 난이도가 조금 있다.

활동성 지표: 4/5

활동량은 높은 편에 속한다.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같이 조깅을 하기에 적절한 파트너견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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