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올리브 먹어도 되나요?

올리브, 전통적인 한국 음식은 아니지만 샐러드나 피자 위에 올라가 흔히 접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올리브를 통째로 먹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강아지 올리브 급여, 괜찮을까요? 먹여도 되는지 안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강아지 올리브

강아지 올리브, 독성은 없지만 주지 마세요

올리브 속에는 강아지에게 독이 되는 성분이 있진 않아요. 그래서 강아지가 소량 먹었을 때 다행히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올리브는 소금에 절여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 염분이 매우 높습니다. 생 올리브는 굉장히 떫고 쓰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거친다고 해요. 과도한 염분은 강아지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급여할 필요는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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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올리브

조미료가 들어간 올리브는 절대 금지

올리브 중 강아지가 먹어선 안 되는 재료와 함께 절인 제품도 있어요. 대표적으로 마늘, 양파, 블루 치즈, 후추, 고추 등의 재료가 있습니다. 이런 재료가 들어간 올리브를 강아지가 먹을 경우, 구토 및 설사와 같은 소화 장애나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절대 강아지에게 급여하지 않도록 합시다.

씨앗이 들어있는 올리브도 주의하세요

대부분 올리브는 속이 뻥 뚫린 타원 모양인데요. 올리브 중, 씨앗을 제거하지 않고 절인 종류도 있어요. 씨앗은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렵고, 너무 많은 씨앗을 먹게 되면 장이 막히는 장폐색이 생길 수 있으니 급여하면 안 됩니다.

강아지 올리브

강아지 올리브유 급여는 괜찮을까요?

올리브유의 경우 따로 첨가물이 있지 않아 급여해도 괜찮아요. 피부와 털을 윤기나게 만드는 데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실제로 강아지를 위한 각종 특별식, 수제 간식 레시피에도 올리브유가 활용됩니다.

단, 올리브유는 기름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급여하면 강아지에게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어요. 또,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올리브유는 한 번에 최대 한 티스푼 정도만 급여하고, 매일 주지 않도록 합시다. 또한, 췌장염 같이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 있는 경우 함부로 급여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하니 주의해 주세요.

올리브유, 건조한 발바닥에 발라줘도 좋아요

강아지 발바닥이 건조해서 거칠어질 때가 있어요. 너무 건조하면 발바닥이 갈라지거나 찢어져 걸을 때 힘들어할 수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강아지 발바닥에 올리브유를 발라주면 보습에 도움이 돼요. 올리브유 대신 코코넛 오일이나 전용 보습제를 발라줘도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강아지 코가 계속해서 마르고 건조할 때에도 올리브유를 발라줘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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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언니

스피츠 몽이와 함께 살고 있는 몽이 언니입니다! 1일 3산책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eunjinjang@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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