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 입양 / 분양 방법 및 푸들 특징 알아보기

2023년 10월 23일최근 수정 시각: 2023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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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푸들은 국내에서 2번째로 많이 키우는 견종입니다. 푸들은 털날림이 적고 아파트에서 키우기도 용이하여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푸들 입양 전 알아야할 특징

다 같은 푸들이 아니다, 예비 입양자가 알아야할 푸들 종류

푸들은 체고에 따라 스탠다드, 미니어처, 토이 푸들로 분류됩니다. 여기서 체고란 개가 똑바로 섰을 때 어깨(기갑부)부터 다리까지의 길이(높이)를 말합니다.

스탠다드 푸들: 체고 38cm(15인치) 초과 & 체중 20-32kg
미니어쳐 푸들: 체고 38cm(15인치) 이하 & 체중 5-9kg
토이 푸들: 체고 25cm(10인치) 이하 & 체중 2-3kg

공식적으로 인정된 푸들 종류는 아니지만, 자이언트 푸들 그리고 미디엄 푸들도 있습니다.

자이언트 푸들(로얄 푸들): 체고 50-70cm(20-27인치) & 체중 35-40kg
미디엄 푸들: 체고 35-45cm(14-18인치) & 체중 9-13kg

푸들, 나랑 잘 지낼 수 있을까? 푸들 성격 알아보기

푸들은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푸들은 에너지가 넘치며 노는 것을 좋아하며, 놀이 기회를 포착하면 활발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푸들은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가족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러나 사회화 교육이 부족하면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 대한 짖음이나 공격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사회화 훈련은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서 푸들이 안정적으로 행동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푸들은 지능적이 높은 견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탠리 코렌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푸들은 강아지 지능 순위 중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즉, 학습력이 빠르며, 다양한 훈련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똑똑함은 기본적인 훈련부터 고급 트릭까지 다양한 훈련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푸들은 “앉아”와 같은 기본 명령뿐만 아니라 “빵” 훈련과 같은 더 복잡한 동작도 익힐 수 있습니다.

푸들 건강 관리

푸들 견종이 취약한 질병 알아보기

푸들은 대체적으로 건강한 편이지만, 조심해야하는 질병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확장-꼬임 증후군 (복부팽창)
에디슨병 (부신피질기능항진증)
쿠싱증후군 (부신피질기능저하증)
갑상선 질환
고관절이형성증
뇌전증(간질)

푸들 입양 방법

유기동물 보호소 내 푸들 입양

푸들의 경우 인기가 높은 견종인만큼 입양 가정수도 많습니다. 그래서, 파양되어 보호소에 입소하는 수도 높은 견종입니다.

푸들의 경우 유기된 후 기간이 지나서 보호소에 입소하게 되면 털이 많이 엉켜 있는 상태로 입소 후 촬영을 하게 됩니다. 이 경우 푸들의 본래 예쁜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아 마음이 아픈데요. 요즘에는 미용 후에 사진을 촬영하는 보호소들도 다수 있는 듯 합니다.

푸들 입양을 고려한다면, 유기동물 보호소 내 새로운 보호자를 기다리는 푸들 입양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브리더 입양

부견과 모견을 정한 후 교배를 통해 강아지를 생산·분양하는 사람을 ’브리더‘라고 합니다. 번식이란 뜻의 브리딩(breeding)에서 나온 말로, 해외의 경우 자격증을 갖춘 전문 직종으로 분류됩니다.

아이 입양 시 ‘책임감 있는 브리더’ 와 ‘가짜 브리더‘를 구분해야 합니다. 책임감 있는 브리더는 윤리성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종을 번식해나가는 자라면, 가짜 브리더는 돈을 목적으로 무분별한 번식을 하는 업자를 의미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브리더가 아닙니다)

푸들 브리더는 국내에 다수 존재합니다. 브리더 입양을 고려하신다면 좋은 브리더를 찾는 체크리스트를 꼭 참고하고 브리더를 직접 만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펫샵 입양

푸들은 인기 견종이기에 대부분의 펫샵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펫샵 입양의 경우 투명성을 확인하기 어려워 권장하지 않습니다. 비교적 투명하게 운영되는 펫샵도 있는 반면에 불투명하게 운영하는 펫샵 또한 존재합니다. 일반인 입장에서 펫샵의 겉모습만보고 펫샵이 투명하게 운영 되는지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펫샵 입양을 권장하기가 어렵습니다.

불투명하게 운영되는 펫샵의 경우 강아지를 분양 하는 과정에서 강아지의 건강 그리고 사회화에 대한 관심을 적게 기울입니다.

펫샵에 오기 전에 강아지들은 주로 번식장에서 태어나 경매장을 거칩니다. 불투명하게 운영되는 펫샵의 경우 이러한 과정에서 강아지의 건강에 대하여 신경을 쓰지 않으며, 해당 과정에서 어린 강아지들은 파보, 코로나, 홍역 등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또한, 강아지는 생후 3~12주 령이 되면 사회화 시기를 거치게 되는데요, 이 시기에 모견과 떨어져 펫샵과 같은 좁은 공간에서 지내게 된다면 부적절한 환경과 부족한 사회화 경험 때문에 분리불안과 같은 문제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