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펫 스타트업,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

‘강아지의 나라’ 미국의 펫 스타트업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며 여러 펫 스타트업 창업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이 상대적으로 성숙한 미국에는 어떤 펫스타트업들이 있을까.

1. Bark Co. (바크)

Bark(바크)는 귀여운 장난감들과 간식들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인 ‘ BarkBox(바크박스)’로 시작하였다. 월마다 다른 테마의 장난감과 간식을 배송해주는 점이 포인트다.

출처: BarkBox
출처: BarkBox
바크박스 최근 정기배송 서비스 외 다른 분야로 확장 중에 있다. 용품을 판매하는 BarkShop(바크샵), 반려견 관련 소식을 전달하는 BarkPost(바크포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모든 서비스가 성공적이지는 못하였다. 자택에서 원하는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게끔 연결해주는 서비스인 BarkCare(바크케어)는 출시 후 1년채 되지 못하여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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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기를 빌려 반려인과 반려견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끔 해주는 서비스인 BarkAir(바크에어) 또한 테스트 중에 있다.

바크의 기업가치는 $150mn(1,500억원)에서 $200mn (2,000억원) 사이로 추정된다.

2. Rover (로버)

Rover(로버)는 펫시팅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 스타트업이다. 동네의 펫시터와 펫시팅이 필요한 반려인들을 연결시켜주는 공유경제 컨셉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펫시터를 반려인의 집으로 부를 수도 있으며, 반려견을 펫시터 집에 맡길 수도 있다.

바쁜 반려인들을 위해서 펫 워킹 혹은 도그워킹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이웃이 반려견을 대신 산책시켜주고 산책료를 받는 컨셉이다.

출처: Rover

3. My Ollie

마이올리는 화식사료를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펫 스타트업이다.

단순 정기 배송을 넘어서서, 반려견의 건강상태, 체중, 알러지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반려견에가 가장 적합한 재료로 구성한 화식사료를 정기적으로 배송해준다.

마이올리는 ’17년 6월 복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126억원($12.6mn)의 투자금을 유치하였다.

출처: My Ollie

4. Dog Parker(도그파커)

반려견과 함께 상점을 방문하였는데, 반려견 출입금지 상점이어서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강아지를 밖에 묶어두자니 마음도 아프고, 혹시나 잃어버릴까봐 걱정도 된다.

도그파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타트업이다. 도그파커는 상점 혹은 음식점 앞에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 강아지 집’을 제조하는 펫 스타트업이다.

온도 조절, 자동 살균 등의 기능이 제품에 담겨있다. 또한, 반려인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하여 강아지 집 내부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반려견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것과 같이,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혁신적인 펫 스타트업들이 여러 등장하고 있다. 비마이펫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행복을 증진 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펫 스타트업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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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진

hyunjin.s.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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