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과일, 먹어도 되는 것과 위험한 것!

사랑스러운 우리 고양이, 신선한 과일을 주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집사의 마음일 것이다. 과일의 계절 여름! 고양이 먹어도 되는 과일, 먹으면 안되는 과일을 알아보자. 

고양이, 먹어도 괜찮은 과일? 

고양이가 먹어도 괜찮은 과일을 알아보자. 고양이에게 과일은 수분섭취나 간식의 역할이다. 식이섬유로 변비에 효과가 있는 과일도 있다. 

고양이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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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 사과다. 주로 장내 환경을 정리해주는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 함유로 변비에 좋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비만, 당뇨병, 설사 위험이 있다. 또한 씨에는 독이 있으니 꼭 씨를 제거하도록 하자. 

고양이 딸기

딸기

딸기 역시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이다. 고양이의 장 속을 정리해준다. 섬유질이나 비타민 C의 효과는 미비하다. 간식 개념으로 주자. 반 개에서 한 개 정도가 적당하다. 잘게 잘라 사료 위에 토핑해 주는 것도 좋다. 

고양이 과일

멜론 

고양이에게 멜론은 수분 보충의 효과를 준다. 여름철 적절한 수분 공급 수단으로 사용하자. 하지만 칼륨이 많기 때문에 너무 많이 줘서는 안된다. 한 숟가락 정도가 적당하다. 

고양이 수박

수박

수박은 멜론과 마찬가지로 수분 보충의 효과가 있다. 하지만 수박도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한 숟가락 정도만 급여한다. 과식은 안된다. 차갑게 하여 여름 간식으로 급여하자. 

고양이 배

배 자체가 고양이에게 좋은 효능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수분 보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름철 음수량 높이기에 이용해도 좋을 것이다. 작게 잘라 주거나 갈아서 주자. 너무 많이 주면 설사 위험이 있다. 

고양이 복숭아

복숭아 

복숭아의 과육 부분만 주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씨는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껍질도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다. 꼭 제거하도록 하자. 한 입 정도의 양을 잘게 조각내어 급여한다. 

감

탄닌, 아르기닌 등이 들어있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뇨 작용이 있어 신장병 고양이에게도 좋다.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C는 적다. 하지만 고양이는 체내에서 비타민C를 생성할 수 있다.

감의 씨는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꼭 제거하여 급여하자. 작게 자르거나 갈아서 한 숟가락 정도가 적당하다. 

고양이 과일

블루베리 

비타민 A, C, E, K가 포함되어 황산화 작용이 있다. 그러나 과거 요로결석이 있었던 고양이는 급여하지 않는다. 한 알 또는 두 알 정도를 급여한다.

크렌베리도 괜찮지만 마찬가지로 소량만 급여하자. 

밤

밤 

밤 한 알에 고양이 1일 마그네슘 섭취량이 포함되어 있다. 티 스푼으로 한 스푼 정도만 주자. 밤을 줄 때에는 생으로 주지 않는다. 삶거나 구운 밤 알맹이만 잘게 잘라 급여하자.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위장이 약한 고양이는 설사할 수도 있다. 과거 요로결석이 있었던 고양이에게는 주지 않는다. 

고양이, 가능한 주지 않는 것이 좋은 과일 

큰 문제는 없지만 고양이에 따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과일들이다. 가능하면 주지 않는 것이 좋겠다. 

고양이 과일

파인애플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다. 이것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혀가 따끔거리기도 한다. 먹은 후 고양이가 입 안을 불편해 한다면 바로 급여를 중지하자. 

키위

키위 

키위에는 고양이에게 유해한 성분은 들어있지 않다. 따라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고양이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낼 수도 있다. 좋아하지 않는 한 굳이 급여하지 않는다. 

귤

귤 

껍질에 함유된 리모넨이라는 독성 때문. 고양이는 인간과 달리 리모넨을 분해하지 못한다. 과육, 과즙만 주는 것은 괜찮지만 주의해야 한다.

귤 냄새는 싫어하는 고양이가 많다. 때문에 실수로 먹을 가능성은 낮다. 야생 고양이들은 본능적으로 위험한 것을 피한다. 고양이가 불쾌해하면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껍질의 즙이 닿으면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바나나

바나나

영양가 높은 과일 바나나. 적당량은 괜찮다. 하지만 다량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된다. 또한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칼륨 섭취 과잉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지병이 있거나 노묘에게는 주지 않도록 하자. 

체리

체리 

체리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다. 많이 먹으면 설사, 무른 변의 원인이 된다. 잎, 씨앗의 청산배당체는 체내에서 독성으로 바뀐다. 가능한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고양이 먹으면 위험한 과일 

고양이가 먹으면 위험한 과일이 있다. 만약 실수로 먹었을 경우 즉시 병원을 가자.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포도

포도(건포도)

포도나 건포도는 강아지, 고양이 모두에게 위험하다. 구토 및 급성 신부전, 간 기능 손상을 일으킨다.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과일이다.

망고

망고

옻나무과 식물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우려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응하지 않는 고양이도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에는 위험하다. 염증이 생기거나 가렵고 부어올라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나타나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파파야

파파야 

파파야 안의 파파인이라는 효소가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입안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최악의 경우 호흡 곤란으로 이어진다. 

무화과

무화과 

고양이에게 무화과는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과일이다. 구토나 입안 입술 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다량의 침이 나오거나 충혈을 보이기도 한다. 고양이에 따라 알레르기가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가 없어도 컨디션에 따라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잎, 껍질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반응이 있을 수 있다. 보관에 주의하자. 

고양이 과일

가공된 과일 식품 

과일 타르트나 케이크 위의 과일. 캔에 든 과일은 위험하다. 특히 장식 과일은 알콜과 당분을 사용한다. 고양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가공 식품은 주지 않도록 한다. 

적극적으로 줄 필요는 없어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육식 동물이다. 때문에 과일이나 채소를 꼭 줘야할 필요는 없다. 평소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

과일을 먹일 때에는 고양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자. 위험한 과일을 실수로 먹었을 때는 즉시 병원을 가자. 

음수량이나 간식의 목적이라면 급여양에 유의하여 급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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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__pancake 치즈냥 버터와 고등어냥 호떡이를 반려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것에서 온 우주를 사랑하는 것으로의 확장"을 경험 중입니다. 메일 주소는 daae@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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