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곱 원인 및 제거 방법
고양이의 초롱초롱한 눈은 집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고양이의 건강을 위하는 집사라면? 고양이와 눈을 마주치는 그 순간에 고양이 눈곱에도 주목하자. 고양이 눈곱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잘 알려주는 척도이다. 또한, 고양이 눈곱 제거 시에도 올바른 방법으로 제거해야 한다.
고양이 눈곱의 원인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해서
만약 고양이 눈곱이 꼈을 때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실내 환경과 알레르기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 먼지, 이물질이 쌓인 바닥, 소파 아래, 침구류 등
- 청결하지 못한 화장실, 먼지 날림이 심한 모래 사용했을 때
- 알레르기
집안에 먼지가 많거나 실내 온도가 건조하다면 눈곱이 끼기 쉽다.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아 소파나 침대, 캣타워 바닥 주변에 먼지와 털이 뭉친 경우가 그렇다.
그리고 먼지 날림이 심한 모래와 청결하지 못한 화장실을 썼을 때 고양이 눈을 자극할 수 있다. 고양이가 그루밍하면서 앞발에 묻은 먼지나 세균 등이 눈과 입, 코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질병에 감염돼서
고양이 눈곱의 원인은 간단한 감기서부터 심각한 질병까지 다양하다. 아래 여섯 가지는 눈곱의 원인 중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것들이다.
상부 호흡기 질환
고양이 눈병의 가장 흔한 원인은 상부 호흡기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칼리시 바이러스(calicivirus), 전염성 호흡기 질환, 폐렴, 기관지염, 박테리아에 의해서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하여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점점 심각해질 수 있다. 끈적거리고, 고름같이 생긴 분비물이 나온다.
결막염
결막염에 걸리면 고양이 눈 주위는 붉은색이 된다. 결막염은 눈 충혈 혹은 부어오름 증세를 유발하며 빛에 민감해진다. 또한, 맑게 흐르거나 매우 끈적이는 점액이 분비된다. 흔하지는 않지만 결막염이 발열, 설사, 호흡 곤란과 동반된다면 복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각막 이상
고양이 각막에는 염증이나 궤양이 생길 수 있다. 각막에 이상이 생기면 눈이 하얗게 탁해진다. 그리고 고양이는 눈을 자꾸 깜빡거리고 눈물 양도 많아진다.
고양이 유루증
유루증이랑 평소보다 눈물의 양이 증가하며, 눈 주위가 탈색되고 냄새가 나는 증세이다. ‘눈물 흘림증’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우류증은 털이나 눈썹이 눈꺼풀을 찌르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양이 포도막염
포도막은 눈의 중간층을 의미한다. 포도막염은 외상, 암, 면역 문제 등에 의해서 심각하고 때로는 고통스럽게 감염된다.
고양이 안구 건조증
만성적으로 눈물이 적게 나와 눈이 건조할 수 있다. 이때는 노란색의 끈적이는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 안구 건조증은 각막 손상, 충혈을 유발하며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물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는?
건강한 고양이의 눈은 밝고 맑다. 평소와 다르게 아래 증상이 발견된다면? 당장 의사에게 달려가도록 하자!
고양이 눈곱 색깔 별 원인
- 적갈색, 검은색 :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자고 일어났을 때
- 투명한 흰색 : 속눈썹이 눈을 자극했을 때, 알레르기(꽃, 먼지, 식이성)
- 불투명한 흰색, 노란색, 녹색 : 바이러스, 세균 감염, 외상
눈의 이상은 심각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는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고양이를 잘 관찰하는 것은 집사의 몫이라는 것을 유의하자.
고양이 눈곱 꼈을 때 증상
- 고양이가 발로 눈을 수시로 문지르는 경우
- 충혈
- 눈이 맑지 않고 흐린 경우
- 색・모양의 변화
- 분비물 (평소와 다른 눈곱의 양)
- 눈을 가늘게 뜨는 경우
- 평소보다 자주 눈을 깜빡거리는 경우
-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
주의사항
이전에 처방받은 안약이 있다면 사용해도 괜찮을까? 혹은 사람 안약을 넣는 것이 괜찮을까? 안 된다. 겉보기에 증상이 같더라도 이전과 같은 질병이라고 속단할 수 없다.
또한, 동물에게 쓰이는 안약도 사람용 안약과 같을 수 있다. 하지만 병원의 진단 없이 잘못된 약을 사용한다면 더 심각한 손상을 낳을 수 있다.
홈 케어: 고양이 눈곱 제거 방법 및 관리법
가장 기본적인 것은 매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다. 또한, 고양이가 너무 많은 장소에 갈 때 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집에서 잘 관찰하고 케어하면서 이상 증세가 보이는 경우 빨리 동물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 눈곱 생겼을 때 바로 닦아줘야
고양이 눈꼽이 생겼을 땐 바로바로 닦아주는 게 좋다. 눈꼽이 굳을수록 떼내기 어려운 데다 눈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엔 눈 세정제나 미지근한 물로 고양이 눈을 닦아주면 된다. 이 땐, 고양이 눈에 들어갈 수 있는 솜 대신 탈지면이나 거즈 등을 사용하는 게 좋다.
손으로 눈곱을 떼지 않고, 양쪽 눈에 탈지면을 다르게 써야
안전하게 눈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다음 방법을 참고하자.
- 탈지면 (혹은 화장솜)에 물을 묻힌다. 단, 보폴이 나는 화장솜은 눈에 들어가 염증을 유발하므로 피해야 한다.
-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닦아 낸다.
- 탈지면을 교체하여 반대쪽 눈도 같은 방식으로 닦아낸다.
고양이 눈곱을 뗄 땐 손으로 떼면 2차 세균 감염의 위험뿐만 아니라, 고양이 눈에 자극이 될 수 있다. 그러니 탈지면을 사용하도록 하자.
그리고 양쪽 눈에 각각 다른 탈지면을 사용해야 한다. 한쪽 눈에만 있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다른 한쪽 눈에도 옮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1년 3개월 된 여자2마리와 남자아이 고양이를 키우고 잇습니다 . 우독 여자아이 고양이가 눈꼽이 눈앞부분과 눈꼬리에 갈색 눈꼽이 끼어 자주 닦아주고 있는데 횟수가 많다보니 눈을 닦고 마면 눈 꺼플 주위가 붉게 부어 있기도 합니다.
왜 그런지 궁굼합니다. 청소도 매일 2번 정도 하고 자기전애도 바닥청소도 하고 잠을 재웁니다. 다른 아이들은 눈꼽도 잘 보이지 않는 데 —- 한쪽 눈앞부분 깊은쪽이 더 심하게 눈꼽이 생겨 늘 붉으스름해져 있어요
생후 19일된 아기고양이 눈 한쪽이 많이붓고 눈꼽이 껴있어요
굉장히 예쁘고 깨끗했던 아이인데 오늘보니 갑자기 안좋아요
병원에 데려가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