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외박! 고양이 혼자서도 괜찮아?

환경 변화에 예민한 고양이, 때문에 추석 연휴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집사들은 늘 고민이다. 본가에 데리고 가자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고, 준비물도 많다. 그렇다면 혼자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들은 추석 연휴 외박 어떻게 해야 할까?

고양이, 1박 2일 외박 정도라면 괜찮아 

만약 외박 기간이 짧다면 혼자 두는 것도 가능하다. 고양이가 혼자 있어도 되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다양하다. 1박 2일부터 가장 보편적으로 2박 3일, 1주일까지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1박 2일이 가장 적당하다.

철저한 준비는 필수!

건강한 성묘 기준으로 하룻밤 정도 집을 비울 때라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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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넉넉하게

자동 급여 장치를 이용해 설정된 시간마다 밥을 주는 것도 좋다. 이것이 안될 경우 평소보다 넉넉히 식사를 주도록 하자. 귀가 시간이 늦어질 경우를 대비해 2일 정도의 식사를 준비하자.

자동 정수기 준비

물그릇을 엎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자동 정수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준비가 어려운 평소 준비해 두는 물그릇의 두배 정도를 집 곳곳에 두도록 하자. 고양이에게 신선한 물은 굉장히 중요하다. 

여분의 화장실

화장실의 청결은 고양이의 건강과도 직결될 만큼 중요한 요소다. 평소 화장실 외에 1~2개 예비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하자.

실내 온도를 조정

날씨에 따라 적절하게 실내 온도를 조정하자. 다행히 추석 기간에는 너무 덥거나 춥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일기예보를 보고 제습 또는 송풍 등 알맞은 실내 환경을 맞춰 줄 수 있도록 하자. 에어컨을 26도 정도로 틀고, 이불이나 고양이용 침대를 두는 것도 방법이다.

위험한 물건은 반드시 정리

쓰레기통을 비우고, 콘센트와 전선 정리를 해 두자. 끈이나 가방 등 목에 걸릴 수 있는 물건, 뾰족한 도구나 장난을 칠 수 있는 물건은 모두 정리해야 한다. 또한 깨지기 쉬운 물건도 전부 치워 두도록 하자.

문단속은 확실히!

하룻밤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없어졌다면 정말 최악의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반드시 문과 창문 단속을 단단히 하도록 하자.

고양이가 장난을 치다가 문이 닫혀 갇히는 일이 없도록 방문은 스토퍼로 고정시켜 두도록 하자. 

고양이 외박

추석 연휴, 고양이 두고 긴 외박을 한다면?

1박 이상 집을 비우게 된다면 위 준비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 고양이 호텔이나 케어 서비스, 지인에게 부탁하는 등 직접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

방문 케어 서비스

내가 없는 사이에 누군가가 집을 들어온다는 부담감을 제외하고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다. 업체를 꼼꼼하게 고르고, 사전 미팅이 가능하다면 하도록 하자.

고양이의 성격이나 특성, 식사량, 유의해야할 사항 등을 자세히 적어 전달하고, 문단속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강조하자.

고양이 전용 호텔 

호텔 서비스는 가장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 낯선 공간에 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약이나 상태 체크 같은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방법일 수 있다.

고양이 호텔을 고를 때에는 반드시 고양이 전용 호텔인지, 실시간 CCTV가 확인 가능한지, 철저한 보안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자. 낯선 호텔에서 불안해할 수 있으니 기존에 사용하던 물건도 함께 가지고 가자.

사전 방문이 가능하다면 직접 방문해서 둘러보는 것이 더욱 안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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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__pancake 치즈냥 버터와 고등어냥 호떡이를 반려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것에서 온 우주를 사랑하는 것으로의 확장"을 경험 중입니다. 메일 주소는 daae@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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