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추석, 함께 고향 갈 때의 유의사항은?

고양이를 혼자 두기는 불안하고 그렇다고 호텔에 맡기는 것도 걱정. 차라리 고양이와 함께 고향을 가기로 결정한 보호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장거리 여행에 낯선 공간, 낯선 사람까지. 고양이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고양이와 추석, 함께 고향을 갈 때 주의해야할 점을 알아보자.

고양이와 추석 고향 방문 준비하기

고양이와 함께 본가를 가기 위한 준비. 준비물과 장거리 여행 대비에 대해 알아보자.

익숙한 물건들 가지고 가기

가능한 한 고양이가 평소에 사용하던 것들을 가지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론 무겁고 힘들겠지만, 갑자기 변한 환경에서 고양이를 안심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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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그릇이나 식사, 숨숨집, 담요, 평소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난감 등. 고양이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챙기는 것이 좋다.

화장실이 가장 중요

가장 중요한 것은 화장실인데, 평소 모래를 쓰던 고양이는 배변패드에서 배뇨/배변을 잘 하지 않는다. 하루라도 소변을 참는 것은 고양이에게 위험할 수 있다. 가능한 한 같은, 비슷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가족들에게 미리 안내

가족 중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비상시를 대비해 알레르기 약을 구비해 놓을 수 있게 안내하자.

또한 고양이의 성격이나 특성을 미리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다. 섣불리 다가오거나 만지지 않도록 말해 두자.

실수로 위험한 음식을 먹이지 않도록

고양이에게 사람이 먹는 것을 주지 않도록 사전에 안내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일 같은 경우는 고양이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보호자만 먹을 것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주변 병원 알아 두기

낯선 환경에서 고양이가 어떤 증상이 일어날 지 모른다. 주변에 영업하고 있는 병원을 미리 알아 두도록 하자. 위급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병원도 알아 두면 좋다.

방을 따로 준비한다

고양이가 본가를 갔을 때 보호자와 둘만 있을 수 있는 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 그리고 도착해서 인사를 하기 전 공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곧장 방으로 들어가자.

고양이에게 충분히 탐색할 시간을 주도록 한다. 그리고 이 때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있어주도록 하자.

잊지 말고 문단속!

낯선 곳, 낯선 사람들 속에 당황한 고양이는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다. 평소 바깥으로 전혀 나가지 않거나, 보호자를 잘 따르던 고양이라도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현관과 창문 등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고양이가 머무는 방은 임시라도 방묘창을 설치하자. 만약 방묘창을 설치하기 힘들다면, 창문을 절대 열어 둬서는 안된다.

고양이 추석

고양이와 추석 장거리 이동 주의 사항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을 벗어난 순간부터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한 차멀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승차 1시간 전에는 금식하기
  • 반드시 이동장에 넣어 이동하기
  • 차내 온도 조절 및 환기 
  • 1시간 마다 적절한 휴식 필요
  • 평소 멀미가 심할 시 멀미약 복용

대중 교통을 이용한다면?

만약 기차나 대중교통을 이동한다면 가능한 한 옆자리도 함께 예매를 하자.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함께 탑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호자가 당황할 경우 고양이도 함께 패닉에 빠질 수 있다. 침착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동 중 고양이를 안심시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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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 pancake

@butter__pancake 치즈냥 버터와 고등어냥 호떡이를 반려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것에서 온 우주를 사랑하는 것으로의 확장"을 경험 중입니다. 메일 주소는 daae@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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