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불만’을 느낄 때의 4가지 행동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사람을 좋아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고양이와 더 친해지고 싶거나, 유대감을 갖기 위해서 고양이의 행동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가 집사에게 불만을 느낄 때 하는 행동을 알고, 불만을 느끼는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도록 하자.

1. 평소보다 큰 목소리로 운다

고양이가 집사를 보며 ‘냐-‘하고 길게 우는 것은 불만이 있거나, 요구사항이 있을 때이다. 평소와 달리 울음소리가 길고, 크며, 여러 번 반복해서 우는 경우가 많다.

이 때에는 고양이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불만사항은 무엇인지 원인을 파악하자. 배가 고프거나, 화장실이 더러운 등의 이유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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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꼬리 끝을 강하고 빠르게 흔든다

고양이가 비교적 차분한 상태에서 불만을 나타내는 경우 꼬리 끝을 세게 흔든다. ‘이제 그만 안았으면 좋겠다’, ‘거기는 만지지 마’같은 상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행동이다.

여기서 그만두지 않고 계속해서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계속한다면 공격적으로 변할지도 모르니 주의하자.

3.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어버린다

고양이가 불만이 있거나, 안정되지 못한 상황에서는 구석으로 몸을 숨기기도 한다. 별로 지금은 놀고 싶지 않다거나, 집에 낯선 사람이 있어 피하는 경우가 많다.

예민하거나, 낯가림이 심한 아이는 따로 도망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도록 하자. 아예 방을 따로 두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는다면 침대나 이동장을 마련해 주는 것도 좋다. 고양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스프레이 행동을 한다

생활 환경이 갑자기 바뀌거나,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 외로워진 고양이는 불만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스프레이 행동을 할 수 있다.

특히 화장실의 모양이나 종류, 모래의 변화, 위치, 청소 상태 등 특히 화장실과 관련된 불만이 있을 경우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배변을 해버린다.

고양이 무는 버릇

고양이 불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

고양이의 불만이 쌓이다 보면 스트레스가 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고양이의 행동을 살펴 기분을 파악하고, 컨디션 확인을 하도록 하자.

고양이의 불만의 대부분은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되어 있다. 원인을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상 행동을 한다면, 질병이 원인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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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__pancake 치즈냥 버터와 고등어냥 호떡이를 반려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것에서 온 우주를 사랑하는 것으로의 확장"을 경험 중입니다. 메일 주소는 daae@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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