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 자리를 노리는 5가지 이유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물을 마시고 돌아왔는데 방금까지 내가 앉아있던 자리를 고양이가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고양이가 집사 자리를 유독 고집하는 이유가 있다는 사실! 고양이가 집사 자리를 노리는 5가지 이유를 알아보자.
고양이, 집사 자리 차지하는 이유는?
고양이가 집사가 앉은 자리 또는 베개, 이불 등을 차지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앉아있던 곳이 따뜻하다냥!
고양이가 따뜻한 곳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진 이야기다. 집사가 한동안 앉아있던 곳은 체온으로 데워져 있기 때문에 그 자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추운 계절에는 아차 하는 순간에 금방 빼앗겨버리곤 한다. 또 집사가 앉아있거나 누워있던 곳에는 집사 냄새가 묻어 있어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2. 뭔가 재미있는 일이 있냥??
집사가 쉬고 있는 장소가 특별히 뭔가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고양이도 있다. 식사를 하거나, 과자를 먹는 집사를 보면서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 장소로 인식하는 것이다.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모습도 뭔가 재미있는 것을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에게는 매력적인 장소가 아닐 수 없다.
3. 나에게 집중해라냥!
집사랑 놀고 싶거나,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는 어리광이 이유일 수도 있다. 식사 시간이 다가오거나, 간식, 화장실 청소 등 원하는 것이 있어 관심을 끌려는 행동인 것!
계속해서 빤히 쳐다보거나, ‘냐-아’하고 길게 울음소리를 낸다면? 무엇인가 부족하지 않은 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4. 집사 자리는 내 자리다냥!
집사에 대한 독점욕이 있는 고양이는 집사가 있는 곳= 자신의 구역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집사가 앉는 곳, 집사가 자는 곳 등 집사가 주로 행동하는 구역에서 잘 벗어나지 않는다.
또는 집사가 아닌 다른 가족의 자리에 앉는 경우도 많다. 이는 집사와 관련된 다른 가족들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5. 안심이 된다냥~
집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수록 집사에게서 안정감을 느끼는 고양이들이 많다. 집사가 앉아 있는 곳이나 잠을 자고, 휴식을 하는 곳은 자신도 안전할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특히 집사 옆에서 잠을 자는 고양이는 집사에 대한 신뢰와 애정도가 무척 높다.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나를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하니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