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식생활

퍼피 사료, 언제까지 먹여야 할까?

성장기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면 한 번쯤 의문이 들었을 것이다. ‘퍼피 사료는 언제까지 먹여야 할까?’ 다수의 사료의 표지를 살펴보면 1년까지 급여하도록 되어 있다. 1년이면 성견이 된다는 가정 하에 이와 같이 표기가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성장기가 끝날 때까지 먹이는 것이 적절하다.

성장기에는 왜 퍼피 사료를 먹어야 하는지, 일반적으로 1~1.5년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언제 성장기가 끝나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퍼피 사료, 고칼로리 & 고단백질

우선, 성장기 강아지는 성견보다 에너지를 훨씬 더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고칼로리식을 해야한다. 섭취하는 칼로리의 약 50%가 체내 각 조직의 성장 및 발달에 이용된다. 또한, 성장기에 골격이 잘 발달되기 위해서는 근육이 필수적이다. 근육 형성에는 단백질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강아지 식사량
eminens / Pixabay

이같이 퍼피 사료는 고칼로리, 고단백질이다. 따라서, 이를 성견이 된 후에도 계속 급여하게 되면 비만의 위험이 있다. 나아가, 노견에게 먹이는 경우에는 관절에 무리가 가기도 한다.

크기에 따라 성장 속도, 성장기간 달라

각 강아지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강아지 크기에 따라 성장속도와 성장기간이 다르다. 따라서, 견종의 크기에 따라 언제쯤 성장기가 끝날지 짐작할 수 있다.

  • 초소형견: 7~12개월령, 최대 3kg까지 성장
  • 소형견: 10~12개월령, 최대 7kg까지 성장
  • 중형견: 12~16개월령, 최대 17kg까지 성장
  • 대형견: 18~24개월령, 최대 34kg까지 성장
  • 초대형견: 24~36개월령, 최대 68kg까지 성장

성장기 대형견, 과식 및 영양불균형 조심해야

위같이 대형견의 경우 1.5~2년에 걸쳐서 소형견 대비 5배까지 성장을 한다. 즉, 골격이 소형견 대비 훨씬 급격하게 성장한다는 의미이다.

이 때문에, 성장기 대형견에게는 과식과 영양불균형(칼슘 과다 섭취)이 특히 위험하다. 골격이 정상속도보다 빠르게 자라나며 고관절이형성증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 질병은 대형 견종의 유전질환이기도 하지만, 후천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병한다. 비만일 때도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비만정도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 점수 측정하기)

강아지 비만

퍼피 사료 중단시기

퍼피 사료 중단시기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강아지가 더이상 성장을 하는지를 보아야 한다. 특히, 대형견의 경우라면 성장기 종료시점이 18개월에서부터 최대 24개월까지 큰 폭의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평소처럼 줬는데, 남긴다면 중단 신호

성장기가 끝나면 에너지 소비량이 현저히 줄기 때문에 성장기 때처럼 자주 배고파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고칼로리 식단을 먹으면 배가 불러서 밥을 남기기도 한다.

따라서, 항상 같은 양의 퍼피 사료를 주었는데 평소와 달리 사료를 남긴다면, 그리고 이 행동이 몇 일 지속된다면 이제 성견용 사료로 바꿔야 한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강아지 사료
kalhh / Pixabay

발 크기가 지표 될 수 있어

(초)소형견이거나 (초)대형견의 경우에는 발 크기가 좋은 지표가 된다. 한창 성장하는 시기에는 발 크기와 전체적인 체격이 비율이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성장기 리트리버의 경우 얼굴 대비 발이 크고 뒤뚱거리면서 걷는 느낌을 준다. 그러다가 성장기가 끝나면 발과 신체의 비율이 자연스러워진다.

일반적으로는 16주령에 발은 성장을 마친다. 그리고,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성장기 종료 시 몸무게는 16주령 몸무게의 2배정도가 된다고 한다.

골든리트리버

부모견 체구, 피부의 쳐짐 정도도 좋은 지표

만약 반려견의 부모견을 알고 있다면, 그들의 크기에 대해 생각해보자. 예외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부모견 중 더 큰 체구의 부모보다 더 큰 체격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만약, 부모견을 알 수 없다면 피부의 쳐짐 정도를 살펴보자. 성장기인데 피부가 쳐져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성화 했다면 일일칼로리 줄여야

일반적으로 중성화를 했다면 성장기라고 하더라도 에너지 소비량이 적어진다. 따라서, 중성화 후 고칼로리 식단을 유지한다면 비만이 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중성화 후에는 식사량 조절을 통해 일일 섭취 칼로리양을 줄이거나 성장기 종료 시점에 거의 도달했다면 성견용 사료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아지 사료

퍼피 사료 중단 시, 천천히 바꿔야

퍼피 사료를 중단하고 성견용 사료로 바꿀 때는 천천히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기 강아지의 경우 소화기관이 더 예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퍼피 사료에 성견용 사료를 조금만 섞고, 점차 그 양을 늘리면서 약 1주일 정도에 걸쳐서 전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료를 바꾸는 시기에는 반려견의 배변활동이 정상적인지 잘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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