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코기 입양 방법 및 입양 시 주의점 알아보기

2023년 11월 9일최근 수정 시각: 2023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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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시코기는 식빵같은 엉덩이와 짧은 다리로 많은 사람들의 심장을 녹입니다. 영국 황실에서 키우던 견종으로 유명하며, 국내에는 201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견종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3대 중형견중 하나에 속하며 가장 개성이 넘치는 웰시코기의 입양, 특징에 대해 알아보아요.

웰시코기 입양 전, 특징 알아보기

크고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어 여우와 비슷한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닥스훈트처럼 허리는 긴 반면 다리는 극단적으로 짧은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짧은 다리에 비해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소몰이를 하는 목축견으로 유명했습니다. 짧은 다리가 대표적인 매력 포인트지만 특유의 크고 몽실몽실한 엉덩이는 한번 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귀엽습니다.

웰시코기 입양 전 알아두면 좋은 특징 4가지

대부분의 웰시코기는 단미되어 꼬리가 없거나 아주 짧습니다. 소물이를 하는 과정에서 꼬리를 밟히게 되어 발생하는 큰 부상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어릴 때 꼬리를 단미했던 관례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대부분 미용 목적으로 단미된 꼬리의 모양을 선호하기 때문에 여전히 자행되고 있습니다.

웰시코기의 대표적인 성격🐶

1.사교성이 좋아요

웰시코기는 상당히 적극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편입니다.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적으로 노는것을 좋아하며 친화력이 좋습니다. 사람들과 다른 동물들과 잘 어울리며 애교가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호기심도 많아서 자주 사고를 치기도 합니다. 활발한 웰시코기가 사고를 치지 못하도록 산책을 많이 해주고 자주 놀아주는것이 필요합니다.

2.영리해요

웰시코기는 앞에서 말씀 드렸듯 소몰이 견입니다. 소몰이 견들은 대체로 아주 영리하고 똑똑합니다. 난관에 부딪혀도 스스로 한단하여 해결하는 등 지능이 높습니다. 웰시코기는 지능순위 11위로 눈치도 빠르고 명령어 습득률이 85%에 달합니다. 제대로 교육을 한다면 기본적이고 다양한 행동들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제대로 교육하지 않는다면 똑똑한 만큼 보호자를 잘 따르지 않고 버릇 없이 행동할 수 있습니다.

웰시코기 입양 시 주의해야 할 점🚨

웰시코기 입양 시 이것만은 꼭 알아주세요!

1.털빠짐

웰시코기는 추위와 더위에 모두 적응하기 위한 이중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개들과 다르게 털갈이 시기가 따로 없어서 사계절 내내 정말 어마어마하게 털이 빠집니다. 365일 털을 뿜어내며 집안에 털눈이 내린다고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빗질을 필수로 해줘야 그나마 털이 집안에 날리는 것을 줄일 수 있답니다. 대부분의 견주는 깜찍한 외형과 좋은 성격에 끌려 입양했다가 털빠짐 때문에 파양하는 사례가 가장 많습니다.

2.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디스크의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추간판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고 충격을 완화시키는 완충장치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추간판이 척추뼈 사이로 빠져나오게 되면 신경을 자극함에 따라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심각할 경우 보행이 불가능해질 수 있을 정도로 위험도가 높은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추간판 탈출증은 웰시코기와 같이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견종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웰시코기를 키울 때는 조금이나마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높은 곳에서 점프를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허리에 충격을 주는 자극을 최대한 피해야 하며 살을 찌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비만

웰시코기는 다른 견종에 비해 비만율이 높은 편입니다. 비만은 많은 건강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체중이 잘 관리되지 않으면 관절 문제, 심장 문제 및 기타 건강 문제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노령견은 특히 관절 질환의 위험이 높습니다. 식사나 간식량에 있어서 주의 깊게 신경 써야 하고, 탄수화물 종류나 감자는 가급적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산책과 운동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견종입니다.

웰시코기 입양 할 수 있는 방법💛

다양한 웰시코기 입양 방법

1. 유기견 입양

웰시코기는 짧은 다리와 귀여운 엉덩이로 다양한 밈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친화적이고 애교 많은 성격만 보고 입양했다가 어마어마한 털 빠짐과 겁 없이 돌진하는 성격 탓에 파양률이 매우 높은 견종 중 하나입니다.

만약 웰시코기를 키우고 싶다면 유기견 보호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이들을 입양하는 것이 어떨까요? 아이를 새 가족으로 맞이하는 기쁨은 물론 한 생명을 구했다는 자부심으로 가슴이 뿌듯해집니다. 비마이펫 유기동물 입양 사이트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고 있는 다양한 아이들을 볼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각종 반려견 커뮤니티나 유기견 보호소에도 가족을 찾고 있는 아이들을 입양할 수 있습니다.
각 지차체에서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및 유기 동물 보호 여건 개선을 위해 [유기 동물 입양 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니 입양 시 참고해 보세요.

2. 브리더 입양

부견과 모견을 정한 후 교배를 통해 강아지를 생산·분양하는 사람을 ’브리더‘라고 합니다.번식이란 뜻의 브리딩(breeding)에서 나온 말로, 해외의 경우 자격증을 갖춘 전문 직종으로 분류됩니다.아이 입양 시 ‘책임감 있는 브리더’ 와 ‘가짜 브리더‘를 구분해야 합니다.

책임감 있는 브리더는 윤리성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종을 번식해나가는 자라면, 가짜 브리더는 돈을 목적으로 무분별한 번식을 하는 업자를 의미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브리더가 아닙니다)그렇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좋은 브리더를 찾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아래는 미국 동물보호단체인 Humane Society of the United States에서 제시한 ‘책임감 있는 브리더’를 찾는 가이드라인입니다. 견사 방문 전 한 번 읽고 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펫샵 입양

펫샵 입양 등의 경우 강아지들의 건강 등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펫샵에서 반려견을 데려온 분들은 앞으로 반려견의 행동문제로 인해 힘들어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강아지는 생후 3~12주 령이 되면 사회화 시기를 거치게 되는데, 이 시기에 모견과 떨어져 펫샵과 같은 좁은 공간에서 지내게 된다면 부적절한 환경과 부족한 사회화 경험 때문에 분리불안과 같은 문제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펫샵 이용을 반대하는 사회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생명인 동물을 돈을 주고 거래하는 비윤리적인 문제와 펫샵에서 판매되는 어린 동물들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 자행되는 개 농장 운영 등이 동물 복지 차원의 문제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