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입양 시 알아야 할 것 – 입양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최근 유기견, 동물 복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견 입양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유기견 입양 시 어떤 점을 알아두면 좋은지 알아봅시다. 또, 유기견 입양을 할 경우 여러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아요.

유기견 입양

유기견 입양 시 알아둬야 하는 것들

보호자가 마음가짐에 더 신경 쓸 필요가 있어요

어떤 강아지를 입양하든지 간에 보호자의 노력과 책임감, 여러 가지 비용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데요. 만약 유기견을 입양을 고려하고 있다면, 보호자가 스스로의 마음가짐에 특히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어요. 유기견을 입양한다면 아래 사항을 고려하는 게 좋아요.

  • 적응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해요.
  • 입양 후 생기는 건강, 행동 문제를 전 보호자 탓하며 방치하지 않고 내가 책임져야 해요.
  • 여러 훈련이나 사회화가 부족할 수 있어요.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훈련해 주세요.
  • 나 역시 강아지에게 맞춰가는 노력이 필요해요.

유기견에 대한 오해들

유기견을 처음 만났을 때 심하게 짖거나 겁을 먹고 있는 등의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요. 강아지 성격이나 트라우마가 원인일 수도 있지만,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닙니다. 보호소라는 특수한 공간에 있어 긴장을 많이 했기 때문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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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집에 데려와 사랑을 주며 유대감을 높이고, 편안한 환경에 적응을 하면 이런 행동은 대부분 해결됩니다.

단, 앞서 설명했듯 적응 기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는 건 사실이에요. 그러니 조급해하기보단 인내심을 가지고 강아지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게 중요해요.

유기견 입양

유기견 입양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동물보호관리시스템(animal.go.kr)에 등록된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유기견 입양 시 정부 차원에서 여러 혜택을 주고 있어요. 보통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하고, 입양 후 6개월 이내인 경우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원하는 내용은 지자체별로 매년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최대 20~30만 원 사이의 지원금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일정 기간 펫 보험 가입을 지원하거나 강아지 용품 지원 등의 혜택이 있는 지자체도 있어요.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소 사이트에 방문하거나 직접 문의하면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어요. 단,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유기견 입양

유기견 입양 혜택, 간단히 알아보기

2023년 기준 서울시, 경기도, 대전광역시, 창원시의 유기견 입양 혜택을 간단히 알아보아요.

  • 서울시
    • 유기견 입양비 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등에 사용 가능한 지원금 최대 25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어요. 펫 보험 가입도 1년 간 지원해 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경기도 내 모든 시
    • 경기도 내 31개의 모든 시·군에서 유기견 입양 시 지원금을 지급해요. 용인시, 수원시, 의정부시 등 대부분의 시에서 최대 15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지차체의 시청 홈페이지 혹은 유기동물 보호소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대전광역시
    • 유기견 입양비 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등에 사용이 가능한 지원금을 최대 25만 원 지급합니다. 유기견 입양 선물(살균탈취제)도 증정하고 있다고 해요.

      자세한 내용은 대전동물보호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해요.
  • 창원시
    • 마찬가지로 유기견 입양비 지원 사업 신청 시 지원금을 최대 25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어요. 1년 간 펫 보험 가입비도 지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유기견 입양

유기견에 대한 관심, 더 필요해요

최근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26.4%였던 유기동물 입양 비율이 2021년에는 32.1%로 늘어났다고 해요.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 해제 후 다시 유기견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또, 여름 휴가철에도 유기견이 급증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유기견에 대한 관심, 노력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유기견 봉사, 임시보호, 후원 등을 통해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또, 유기견 수가 늘어나는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시골 강아지들의 자연 번식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자연 번식을 줄이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시골개 중성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니, 근처 동사무소나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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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언니

스피츠 몽이와 함께 살고 있는 몽이 언니입니다! 1일 3산책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eunjinjang@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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