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멜론 먹어도 되나요?

고양이 멜론 먹어도 괜찮나요?

달콤한 과즙으로 인기가 많은 과일, 멜론. 과연 우리 고양이 역시 메론 먹어도 괜찮을까? 결과부터 말하자면 괜찮다. 고양이에게 멜론은 성분에서도 우수한, 안전한 과일이다. 안심하고 먹여도 된다.

적당한 양이라면 고양이에게도 좋은 간식이 될 것이다.

고양이 멜론 먹었을 때의 장점

고양이에게 멜론을 먹였을 때에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 수분을 보충하여 이뇨 작용을 돕는다
• 소화 불량을 예방하고 장의 운동을 돕는다
•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한다
• 다이어트에 적합한 과일이다
•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멜론의 수분

멜론은 성분의 87%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활발한 이뇨 작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름철이 제철인 과일이기 때문에 음수량 조절에 적합하다. 탈수 증상의 개선, 열사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고양이, 멜론으로 건강 관리

적당한 양의 멜론은 고양이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소화 불량 대책, 배탈 억제, 식이 섬유로 인한 변비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베타카로틴에 의한 노화 방지, 동맥 경화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피로회복을 촉진시켜 면역력을 향상. 고양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고 털을 정돈시켜 준다.

고양이, 멜론 다이어트

멜론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적합하다. 물론 과식은 역효과를 일으키니 주의하자. 멜론 과육의 색이 진한 부분이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고양이 멜론 급여 방법

적당량을 급여한다

기본적으로 메인 식사가 아닌 간식으로 급여한다. 특히 처음 급여할 때에는 아주 소량만 주는 것이 좋다. 상태를 보고 이상이 없을 시 추가 급여한다.

체중 4kg의 성묘 기준 한 숟가락 정도가 적당하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거나 토핑처럼 얹어주자.

다양한 방법으로 급여

멜론의 식감을 싫어하는 고양이도 있다. 그럴 경우 믹서에 갈아 멜론 주스로 주는 것도 좋다. 또한 멜론 주스를 젤라틴으로 느슨하게 굳히면 단백질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얼려서 주는 것은 NO!

설사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너무 차게 해서 주지 않는다. 여름에 얼려서 급여하는 경우도 있지만 배탈이 날 수도 있다. 냉장 보관된 멜론은 실온에 살짝 놔둔 후 급여하는 것이 좋다.

멜론 급여 시 주의 사항

멜론을 고양이에게 줄 때에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 멜론을 과잉 섭취하는 것으로 인한 비만, 당뇨병을 주의한다
• 신장, 심장 질환의 고양이에게는 주지 않는다
• 멜론에 의한 알레르기에 주의한다
• 멜론의 껍질은 주지 않는다
• 너무 많이 익지 않은 멜론을 고른다

멜론에는 수박의 3배가 되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다. 신장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멜론은 과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비만,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멜론의 과육 부분은 부드럽고 소화가 쉽다. 하지만 씨앗과 껍질은 단단하다. 섭취하면 장기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자.

고양이, 멜론 알레르기 주의?

멜론에는 알레르기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처음 멜론을 줄 때에는 소량을 급여하도록 한다. 그리고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주자. 가려워하거나 설사를 한다면 급여를 중지한다. 만약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다면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