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보리차 먹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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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보리차 마셔도 될까?

종종 고양이가 내가 마시려 떠놓은 보리차를 마시는 것을 볼 수 있다. 물통에 물이 없는 것도 아니다. 꼭 내 컵에 있는 보리차를 마시려고 한다. 나는 걱정스러웠다. 고양이, 보리차 마셔도 되는걸까? 보리차에 카페인이 있는 것은 아닐까? 많이 마시면 문제가 되진 않을까? 

마셔도 건강에 문제는 없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양이가 보리차를 마셔도 문제는 없다. 보리차의 미네랄 성분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다. 칼슘과 마그네슘의 과잉 섭취는 요로결석의 원인이다. 이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보리차의 미네랄 성분은 아주 미량이라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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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과 마그네슘, 적정량은 어느정도?

3~4kg 성묘 기준, 적절 섭취량은 칼슘 1~2g, 마그네슘 70~100mg정도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보리차 100ml에는 칼슘 0.32mg, 마그네슘 0.5mg가 함유되어 있다. 

고양이가 100ml를 한번에 마시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섭취량은 더 적을 것이다. 이 정도의 양이라면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미네랄 워터의 경우 다르다. 요로결석의 원인이 될 만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다. 생수와 비슷하다고 해도 유의하는 것이 좋다. 

보리차에는 카페인이 없어

고양이에게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 카페인. 하지만 보리차에는 카페인이 없으니 안심해도 좋다. 하지만 카페인이 함유된 차는 중독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니 성분을 잘 살펴보자. 고양이는 사람보다 카페인에 민감하니 주의해야 한다. 

고양이 보리차 급여 방법 

만약 고양이가 설사를 한다면? 소량의 설탕을 넣은 보리차가 도움이 된다. 장이 안 좋은 아이에게는 생수보다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여름은 피하도록 하자. 보리차는 실온에 방치하면 쉽게 상하기 때문이다. 보리차를 신선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통에 급여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자주 갈아줄 수 없다면 차라리 내가 마실 때 조금씩 나눠주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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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왜 보리차 좋아할까?

보리차를 좋아하는 고양이는 의외로 많다. 연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캣글라스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캣글라스에는 귀리, 밀싹, 보리 등의 볏과 식물이 있다. 보리 역시 볏과 실물이기 때문이다.

그 밖에 향기 자체를 즐기고 있다는 설도 있다. 고양이는 후각이 매우 뛰어나다. 보리차의 구수한 향기에 흥미를 가질지도 모른다. 

만약 우리 집 고양이가 보리차를 좋아한다면? 이를 활용해 음수량을 늘여보자. 실제로 보리차로 음수량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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