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숨숨집 추천, 어떤 걸 고르는 게 좋을까?
고양이만의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고양이 숨숨집! 필수 용품은 아니지만 다묘가정이라면 각자의 영역을 만들어 줄 때 활용하면 좋은 제품이에요. 독립적인 성격의 고양이는 자신만의 공간이 있을 때 더욱 안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숨숨집, 이렇게 활용해요!
고양이 숨숨집은 고양이가 낮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고 무섭거나 불안할 때 몸을 숨겨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장소예요.
그렇기 때문에 숨숨집을 설치할 때에는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 구석의 벽과 맞닿은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겁이 많다면 입구 부분을 담요로 덮어 완전히 몸을 순길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고양이 숨숨집, 어떤 걸 사면 좋을까?
시중에는 다양한 재질과 모양의 고양이 숨숨집이 많은데요. 그렇다면 숨숨집을 살 때에는 어떤 부분을 살펴보면 좋을까요?
1. 딩동펫 고양이 공룡알 숨숨 하우스
지퍼로 상하 부분이 분리되는 숨숨집이예요.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라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요. 폴리에스테스 재질로 아이들이 구토를 하거나 오염되었을 때에도 쉽게 세척할 수 있어요.
다만 너무 가벼운 소재여서 고정이 안되고, 고양이가 움직일 때마다 숨숨집이 이동할 수 있어요.
2. 카르마 퀸오브 스크래처 캣타워
가성비 좋은 스크래쳐+숨숨집+캣타워예요. 세가지 기능을 겸비했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경제적이에요. 골판지 소재로 되어 있어 가볍고 이동이 편하지만, 생각보다 튼튼해서 잘 무너지거나 파손되지 않아요.
다만 구토나 이물질이 묻었을 때 닦기 어렵고, 교체할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요기쏘 고양이 극세사 마약 방석 숨숨집
고양이가 좋아하는 포근하고 푹신푹신한 극세사 소재의 제품이에요. 숨숨집과 방석 두가지 버전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다른 제품들 보다 쿠션감이 좋아 만족했어요.
다만 입구가 조금 작기 때문에 고양이가 처음에는 잘 들어가지 않으려고 해요. 성묘라면 M사이즈를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싸바싸바 고양이 바나나 숨숨집
한때 집사들 사이에서 대인기 아이템이었던 제품이에요. 바나나 모양의 숨숨집으로 고양이가 들어갔을 때 너무 너무 귀엽습니다. 고밀도 스펀지로 부드럽고 푹신푹신해요.
하지만 저희 집 고양이들은 캣닢 가루를 뿌려줘도 잘 안 들어가더라고요. 결국 집사의 잡동사니 바구니가 되었습니다.ㅠㅠ
5. 코코브라운 시크릿 페이퍼 하우스
이중 종이 재질로 된 숨숨집이에요. 바스락 소리가 나서 고양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극세사 재질을 사용하기 힘든 여름에 쓰면 좋아요. 끝 부분을 뜯어서 캣터널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봉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극강의 선호도를 보여줍니다. 봉투와 달리 손잡이도 없고, 철심 같은 위험한 부분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비마이펫 꿀 TIP
버떡맘🥞: (고양이 버터와 호떡이 반려 중) 처음 숨숨집을 구매했을 때에는 낯선 모양과 냄새 때문인지 잘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기존에 쓰던 담요를 안에 깔아주고 캣닢을 뿌려줬더니 그 후부터는 잘 들어갔어요! 바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버리지 말고 고양이가 적응할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을 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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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도 이런 숨숨집을 좋아해줬으면 좋겠지만… 숨숨집은 해리에게 버려지고 먼지만 쌓이고 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