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천둥 번개 무서워하는 의외의 이유는?
천둥 번개를 무서워하는 강아지들이 있어요. 천둥이 칠 걸 아는지, 치기 전부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강아지도 있는데요 ㅠㅠ 강아지 천둥 번개, 무서워하는 이유는 왜일까요? 놀란 강아지 달래는 방법과 함께 알아보아요!
강아지 천둥 번개, 왜 무서워할까?⚡
1. 소리에 놀라서
청력이 좋은 강아지는 천둥소리에 더 예민할 수 밖에 없어요. 익숙하지 않고 큰 소리라서 무서워하는 거죠. 또한, 강아지는 사람은 듣을 수 없는 천둥의 저주파 소리를 들을 수 있기도 합니다.
종종 천둥이 치기 전부터 무서워하는 강아지들도 있는데요. 이는 강아지가 바람, 기압의 변화 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2. 미세한 정전기
*Tufts University 동물 행동 연구 교수인 Nicholas Dodman의 연구 결과
천둥 번개가 칠 때, 강아지 털에 미세한 정전기가 흐르게 돼요. 천둥이 칠 때, 강아지는 얼얼한 느낌 때문에 천둥을 무서워할 수 있어요.
강아지가 유난히 변기나 욕조 근처에 숨는데, 평소 폭죽 같은 큰 소리에는 놀라지 않는다면 정전기 때문에 무서워한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자꾸 변기, 욕조로 가는 이유는 소재가 도자기로 되어 있어 정전기가 흐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놀란 강아지 달래는 법☁️
밀폐된 공간 만들어주기
강아지는 밀폐된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껴요. 몸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하우스가 필요하다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죠.
공간을 만들어주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이불이나 담요 등으로 강아지를 감싸 안아줘도 좋아요.
백색 소음, 방음되는 공간 만들어 주기
강아지 주변에 노래나 TV를 틀어 백색 소음을 만들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혹은 방음이 되는 공간을 마련해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씹을 수 있는 장난감
강아지는 진정하기 위해서 뭔가 물고 뜯는 행동을 하기도 해요. 그러니 강아지가 씹어도 되는 장난감을 주어 진정할 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옆에 있어주기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좋은 건 보호자가 옆에 함께 있어주는 거예요. 강아지를 쓰다듬거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거는 것도 좋아요. 강아지가 조금 진정이 되었다면 장난감을 사용해 놀아주면서 긴장을 풀어줘도 좋습니다.
강아지 천둥 번개, 훈련 방법은?📝
강아지에게 녹음된 천둥소리를 들려주며 훈련하면, 천둥 번개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천둥소리를 들려줄 때, 간식을 주거나 칭찬을 해서 긍정적인 기억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처음엔 작은 소리로 시작해서, 점점 천둥 번개 소리를 크게 키우면서 훈련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