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하네스, 산책 시 앞서간다면 앞섬 방지 형태로 착용해 보세요
강아지와 산책할 때, 보호자가 산책을 리드하며 강아지와 나란히 걷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산책을 하다 보면 강아지가 자꾸 앞서 나가고, 나란히 산책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산책 훈련이 필요하며, 이때 리드줄을 가슴 쪽에 걸 수 있어 앞섬 방지가 가능한 강아지 하네스 착용이 도움이 됩니다.
산책 시 나란히 걷기 위한 훈련 방법과 앞섬 방지 하네스에 대해 알아보려 하는데요. 그전에 강아지가 산책 시 앞서 나가는 이유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아요.
강아지가 산책 시 앞서 나가는 이유
서열 문제는 아니에요
강아지가 산책 시 앞서나가는 행동, 강아지가 보호자 서열을 자신보다 아래라고 생각한다는 의미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사실 이를 서열 문제로 보긴 어렵습니다. *미국 반려견 트레이너 협회에서도 이런 행동은 서열 문제가 아닌, 강아지와 보호자의 소통 문제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APDT, Association of Professional Dog Trainers
자연스러운 행동이에요 – 원래 걸음이 빠르고, 산책하면 신나요!
사실 강아지가 보호자를 앞서 나가는 행동은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우선, 생물학적으로 강아지는 네 발을 사용해 걷는 만큼 사람보다 걸음, 달리기가 빠릅니다. 그래서 산책을 할 때도 자연스럽게 강아지가 앞서 나가게 되는 것이죠.
또한, 바깥에는 강아지가 구경해야 할 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서 심심했던 강아지가 산책을 나가면 신나게 되고, 걸음이 빨라지는 건 당연하겠죠.
나란히 걷는 훈련이 필요해
이렇듯 강아지가 보호자를 앞서 걷는 건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하지만 산책 시 여러 돌발 상황이 생길 수 있어 보호자가 강아지의 걸음과 움직임을 조절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는 강아지와 나란히 혹은 보호자가 앞서 걸을 때 더 용이합니다.
산책 시 앞서나가는 강아지 행동 교정법
산책 훈련 방법 및 앞섬 방지 강아지 하네스 활용
강아지와 나란히 걸으며 산책하기 위해선 훈련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하네스를 바짝 잡은 상태로 산책을 하며 ‘가자’하며 걷고, ‘멈춰’하면 멈추는 행동을 반복하면 되는데요. 강아지가 보호자 뒤나 옆에서 천천히 잘 따라온다면, 간식, 칭찬으로 보상해 주면 됩니다.
이때, 강아지 앞섬 방지 하네스를 사용하면 더 편하고 빠른 훈련이 가능해요. 앞섬 방지 하네스는 리드줄 연결을 등 쪽이 아닌 가슴 쪽에 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보호자를 앞서 나가면 자연스럽게 하네스가 당겨져 불편함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앞서 나가지 않게 되어 빠른 행동 교정에 도움이 된답니다.
안전한 산책을 도와주는 앞섬 방지 강아지 하네스
튼튼해서 중대형견에게도 좋은 밸리스 X 119REO의 <세이브 하네스>
세이브 하네스는 중대형견 산책에도 적합할 정도로 아주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은 하네스입니다. 하네스 너비의 경우 25mm으로 안정적인 산책에 도움이 되며, 최대 520kg의 하중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앞섬 방지 기능도 있어 산책 훈련이 필요한 강아지에게 추천합니다.
세이브 하네스는 밸리스와 119REO가 함께 진행하는데요. 구매 시 수익의 일정 부분이 은퇴한 특수견(소방견, 안내견 등)을 위해 후원되기 때문에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할 수 있답니다!💪
*밸리스는 가치가 떨어져 버려지는 원재료를 업사이클링해 자연 친화적인 반려동물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119REO는 폐소방복과 폐소방호스를 업사이클링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집사들의 세이브 하네스 사용 후기
강아지 기본 정보
오리: 가슴 둘레 44cm, 목둘레 36cm, 몸무게 10.5kg
하네스 L 사이즈, 리드줄 M 사이즈 착용
몽이 : 가슴 둘레 51cm, 목둘레 37cm, 몸무게 10.6kg
하네스 M사이즈, 리드줄 M 사이즈 착용
앞섬 방지 기능
보통 강아지 하네스는 등 쪽에 리드줄 연결 고리가 있죠. 저도 기존에는 등 쪽으로 리드줄을 착용했어요. 그런데 이 경우 오리가 끌고 가는 걸 막을 때 힘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특히, 사람이 많은 인도를 지날 때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요.
세이브 하네스의 경우 등 쪽은 물론 가슴 앞쪽에도 리드줄을 걸 수 있어서 앞섬 방지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산책 시 앞서 걸어가는 습관이 있는 강아지에게 특히 좋을 것 같습니다.
몽이는 따로 산책 훈련을 시키지 않았고, 고집도 무지 센 성격이에요. 좀 부끄럽지만, 산책할 때 꽤 끌려다니는 편입니다.
확실히 리드줄을 하네스 앞부분에 연결하니 몽이가 앞서가는 행동이 나아진다고 느꼈어요. 제가 산책을 온전히 리드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편리한 착용
기존에도 강아지 발을 들지 않고 착용 가능한 H형 하네스를 사용했어요. 발은 들지 않아도 되지만, 버클이 너무 많아 채우기가 좀 어려웠어요.
밸리스 X 119REO의 세이브 하네스는 발을 들지 않아도 되면서 버클도 한 개라서 착용이 매우 간편했습니다.
저는 기존에 Y형 하네스를 착용했고, 발을 들어서 착용하는 형태였어요. 발을 들지 않고 간편하게 착용 가능한 하네스는 이번에 처음 사용해 봤는데, 정말 편리했습니다.
아무래도 하네스는 한 제품을 오래 사용하는 만큼, 고를 때 착용 편리성도 고려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완벽하게 자유로운 두 손
세이브 하네스의 손잡이는 길이를 조절해서 크로스 형태로 어깨에 매거나 허리띠처럼 맬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센스 만점이라고 느꼈던 건, 배변봉투 디스펜서도 걸 수 있단 거였어요!
두 손이 완벽하게 자유로워 강아지 산책 컨트롤을 하기 더 좋았습니다.😀
따로 배변봉투 디스펜서가 없다면, 무선 이어폰을 걸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줄이 두꺼워 안정감 있고 튼튼해요
하네스, 리드줄 너비가 2.5cm로 꽤 넓은 편이에요. 그래서 산책할 때 안정적이고 아주 튼튼합니다. 최대 520kg까지 버틴다고 하니 대형견이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또, 튼튼하면서도 부드러운 재질이라 산책할 때 손이 쓸려도 아프지 않아 좋았습니다.
다양한 사이즈로 중대형견도 사용 가능해요
사이즈가 매우 다양하게 나와요. 사이즈가 다양해 2kg 대의 소형견부터 45kg 대형견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몽이는 10kg대로 M 사이즈 하네스를 사용했고, 줄을 최대한으로 늘리니 손가락 2~3개가 들어갈 정도의 여유가 있었어요.
오리도 10kg대로, L 사이즈 하네스를 착용했어요. 하네스를 살짝 늘렸더니 딱 좋았어요. 같은 10kg대의 강아지여도, 모두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가슴둘레를 재어보고 구매하는 걸 추천드려요.
생분해 되는 친환경 소재
세이브 하네스는 생분해가 되는 소재로 만들었다고 해요. 땅에 매립한 후 3년 정도가 지나면 분해가 시작되어 산책 시 물에 젖거나 흙이 묻는 정도는 괜찮다고 합니다.
최근 환경 문제가 심각한데, 이런 부분까지 세세하게 신경 썼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해충 방지용 이지 클립
세이브 하네스의 해충 방지 클립도 사용해 보았는데요. 천연 유래 성분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
효과 범위가 반경 1.5~2m라고 하는데, 실제로 산책 중에 계속 해충 방지 클립에서 나는 향이 맡아지더라구요. 확실히 진드기, 모기 등의 해충 예방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세이브 하네스, 기능도 좋고 사회적 가치도 있어요
밸리스 X 119REO의 세이브 하네스, 앞섬 방지가 되고 배변 봉투 디스펜서가 있는 등 기능적으로 활용도가 높았어요. 또, 내구성도 좋고 튼튼하며 사이즈도 다양해 대형견까지도 안정적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생분해가 되어 친환경적이고 수익의 일부가 은퇴 특수견을 위해 사용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단순히 하네스를 구매하는 게 아닌,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밸리스X119레오] 세이브 하네스 & 산책 도움 키트](https://bff-images.bemypet.kr/media/medias/product/244-DSC02356size.jpg)
관련 제품
💡 이 리뷰는 브랜드에게 제품을 협찬을 받아, 제품을 사용한 후 작성한 리뷰이며, 광고비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