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강아지 행동 및 진정시키는 방법 알아보기
강아지도 종종 화가 나 공격성을 보이며 흥분하는 경우가 있어요. 강아지가 화를 내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화가 난 이유, 화났을 때 하는 행동 그리고 화난 강아지 진정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강아지를 화나게 만드는 일들
자신의 영역, 물건을 침범했을 때
강아지는 자신의 영역과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 있어요. 그래서 누군가 자신의 물건을 뺏으려고 하거나, 영역을 침범했다고 느끼면 자신의 것을 지키고 보호하려고 합니다. 이때, 흥분하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요.
두려움을 느껴서
강아지는 두려움을 느낄 때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공격성을 보이며 화를 냅니다. 이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에요.
두려움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겁이 많은 성격인 경우, 사회화가 부족한 경우,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 등 다양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두려움을 느껴 공격적이게 되는 원인이 있다면, 훈련을 통해 극복하는 걸 도와줘야 해요.
질병의 신호
평소 화를 내지 않았던 강아지가 갑자기 화를 낸다면 질병을 의심해 볼 필요도 있어요. 강아지는 아픈 부위를 쓰다듬었을 때 이런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최근 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진 않았는지 확인해 보는 게 좋아요.
화난 강아지 행동 6가지
화난 강아지는 다양한 바디랭귀지를 통해 기분이 불편하다는 걸 표현해요. 강아지가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강아지에게 하던 행동을 멈추고 물러나는 게 좋습니다.
- 귀를 뒤로 젖히고, 꼬리를 아래로 집어넣는다
- 노려본다
- 으르렁거리며 이빨을 드러낸다
- 하품을 하거나 입술을 핥는다
- 긴장해서 경직된 몸
- 머리를 아래로 낮춘다
화난 강아지 진정시키는 방법
침착하게 행동하기
강아지가 화가 났다고 해서 덩달아 화를 내거나, 억지로 잡으려고 해선 안 됩니다. 이런 행동은 오히려 강아지를 더 공격적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침착하고 안정적인 행동을 통해 강아지가 진정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눈 마주치지 않기
강아지끼리 눈을 마주치고 빤히 쳐다보는 건 적대감을 드러낸다는 걸 의미해요. 화가 난 강아지 눈을 빤히 쳐다보는 건 싸우자고 더 불을 지피는 것과 같으니,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차분하고 단호한 말
화난 강아지에게 높거나 위협적인 톤 혹은 큰 소리로 ‘안 돼!’, ‘그만!’등을 말하거나 혼낸다면 오히려 더 흥분하게 될 수 있어요. 대신 차분하고 단호한 톤의 말로 강아지 이름을 부르며 진정시키는 게 좋습니다. 보호자가 지금 상황을 통제할 수 있고, 안심해도 된다는 걸 보여주면 됩니다.
강아지와 거리 두기
잔뜩 화가 나 흥분한 강아지와 잠시 거리를 두고, 혼자 진정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와 거리를 둘 땐 강아지를 바라보며 천천히 뒷걸음질 치며 멀어지는 게 좋아요. 단, 이때 등을 돌리거나 도망치듯 행동하면 강아지가 달려들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